손놀림 역시 우아해진다는 립스틱의 마법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거울도 없이 글로스를 휘휘 바르는 립글로스 세대라면 절대 모를 립스틱 바르는 재미를 에디터들이 느껴보았다. 눈을 지그시 깔고 자세는 더욱 꼿꼿해지며 손놀림 역시 우아해진다는 립스틱의 마법. :: 우아한,촉촉한,부드러운,크리스챤 디올,슈에무라,조르지오 아르마니,라네즈,샤넬,뷰티,립스틱,립글로즈,엘르,엣진,elle.co.kr :: | :: 우아한,촉촉한,부드러운,크리스챤 디올,슈에무라

보람 평소에 립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는 편이야?나영 립스틱을 바르는데 입술에 직접 대고 바르진 않고 손으로 두드려서 발라.정희 난 립밤처럼 촉촉한 타입의 립스틱을 좋아해.신선 MAC의 핫 핑크 컬러 립스틱처럼 컬러감이 좀 있는걸 즐겨 발라.보람 난 사실 베네틴트 립밤을 주로 발라서 립스틱은 좀 생소해.나영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샤인은 거의 립글로스 같던데, 뭐.보람 나는 보는 그대로 발색돼서 당황했는데?신선 발색력이 그렇게 좋진 않던걸. 펄감은 오래 지속되는데 보는 거랑 발랐을 때랑 컬러가 많이 다르던데.나영 투명하고 촉촉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모를까 나처럼 원래 입술 색이 진하지 않은 사람은 별로. 신선 반짝이긴 한데 립글로스만큼 촉촉하진 않고.미구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잖아. 난 립글로스는 끈적이고 머리카락이 달라붙어서 싫거든. 그런데 슈에무라는 쓱쓱 바르기 편하고 끈적이지 않아서 좋았어. 다만 컬러가 좀 동동 뜨는 느낌이야.보람 난 이번에 테스트한 331호보다는 아주 밝은 핑크인 306호가 더 좋았어. 신선 이런 핑크를 바르면 입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발라야 돼. 나처럼 대충 바르는 사람한테는 적합하지 않아.보람 난 입술이 붉어서 이런 핑크를 바르면 너무 튀어.정희 잘 어울리는데 뭐. 신선 피부 톤이 하얀 편이잖아. 난 약간 까무잡잡해서 아예 더 진한 게 나아.정희 텍스처가 부드러운 건 좋은데 입 주위로 살짝 번지기도 했어. 옛날엔 그래서 립라이너를 쓴 거잖아. 립스틱은 정돈된 느낌이 있어야 되는데 유분기가 많아서 그런 걸까? 차라리 티슈로 살짝 눌러주니까 괜찮던데. 피부가 굉장히 깨끗하지 않은 이상 소화하기 힘들 거 같아.보람 난 입술이 건조해지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슈에무라는 사용감은 좋았어. 의외로 오래 지속되고. 원래 루즈 언리미티드보다는 이게 낫던데.나영 쓱쓱 바르기엔 좋은데 피부를 좀 정리해야 돼서. 보람 묽어서 그런지 컵에 지저분하게 묻어나는 게 단점이야.나영 컵에 묻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보람 샤넬 루즈 코코는 딱 입술 모양이 찍히면서 묻어나던데? 나영 그래도 샤넬은 너무 뻑뻑했어. 나름 수분을 더하고 촉촉하게 만들었다는데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신선 나도. 전형적인 립스틱 느낌 있잖아.정희 맞아. 대학교 때 유행하던 클래식한 질감 그대로야.보람 그래도 벨벳 같은 느낌이랄까? 밀착도 잘 되고 발색력도 좋고. 정희 약간 팥죽 색 같지 않아? 핑크라기보다 좀 주황빛이 도는.... 톤다운된 컬러잖아.신선 그래서 나이들어 보이던데. 바를 때마다 ‘ 나이 몇 살 먹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이 들었어. 보람 난 이 샤넬 마드모아젤 컬러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 미구 얼굴색에 따라 차이가 있는 컬러 같아.보람 다른 핑크는 좀 동동 떠서 촌스럽게 느껴졌는데 샤넬은 내 입술 컬러 같아서 좋았어. 신선 난 오히려 이게 촌스러워 보이는데 넌 좀 여성스러운 느낌이네.정희 원래 입술색도 그렇고 전체적인 피부 톤도 문제야. 이런 컬러는 노르스름한 피부에 바르면 더 칙칙해 보일 걸. 나영 하지만 케이스는 예쁘잖아.미구 뚜껑 속에도 샤넬 로고가 있을 정도로 세심하게 만들었어.나영 닫힐 때 ‘딸깍’ 하고 나는 소리도 연구해서 만든 거라잖아.미구 립스틱은 좀 립스틱다운 느낌이 들어야지. 샤넬은 매트하면서도 한 겹 싹 씌우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보람 엄마 화장대에서 몰래 꺼내 바르던 때처럼 립스틱은 로망이 있잖아. 샤넬 광고에서 바네사 파라디가 바르는 것처럼 우아하게 발라보는 재미도 있고. 신선 라인 따라 바르면 예쁘긴 예쁘지. 밀착력이 좋아서 입술에 묵직하면서도 부담 없이 발리는 느낌은 좋았어. 나영 그런데 이런 매트한 타입 립스틱은 확실히 번거로워. 입술 각질이나 주름이 심하게 부각되잖아. 신선 그래서 립스틱 바르기 전에 립밤을 한 세 번은 덧발라. 그러면 어느 정도 입술이 촉촉해져 있거든. 나중에 입술 사이사이로 립스틱이 끼어 있으면 정말 꼴불견이야. 나영 슈에무라는 글로시하니까 그런 티가 나지 않아서 좋았는데 샤넬 같은 건 확실히 눈에 띄긴 하더라. 아는 사람 중에 꼭 다홍색 립스틱을 바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각질이 붙어 있고 앞니에도 종종 묻어 있어서 립스틱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 있거든.미구 레드 립스틱이 그러기 쉽지. 디올 세럼 드 루즈도 촉촉해서 그런지 좀 치아에 잘 묻던데.나영 옛날에 심은하 룩 유행할 때 있었잖아. 깨끗하게 파운데이션 바르고 레드 립 바르는 것.미구 그때의 심은하는 지금 봐도 정말 예쁘지.신선 나도 그때 레드 립스틱 많이 샀는데 나한텐 정말 안 어울리더라. 레드 립은 정교하게 발라야 그 맛이 사는데 그렇게 바르면 입술만 동동 떠 보이더라고.나영 라인 따라 바르면 깨끗하긴 한데 나이들어 보이니까. 보람 난 립 라인이 흐린 편이라서 고민이야. 라인을 그리자니 나이들어 보이고 그냥 바르자니 지저분해 보이고. 어떤 컬러를 바르든 립스틱 자체가 나한테는 되게 애매한 아이템이야. 신선 런던에 촬영 갔을 때 MAC 매장에 갔는데 거기서 핫 핑크 컬러를 권하더라. 그때는 웃겨도 외국이니까 그냥 바르고 돌아다녔어. 그런데 바르다 보니 훨씬 생기 있어 보이고 좋은 거야. 그래서 과감한 컬러에 자신감을 갖게 됐지. 그냥 대충 발라도 잘 어울리고.보람 디올 세럼 드 루즈는 컬러는 진한 편인데 말하거나 물을 마시거나 하면 금방 지워져.미구 촉촉해서 그런 것 같아. 나영 지속력은 몰라도 발색력은 좋던데?보람 지금 바른 게 디올이지? 자연스럽고 잘 어울린다.정희 나도 디올 좋았어. 적당히 촉촉하고 각질 걱정 없이 편하게 바를 수 있어서. 신선 패키지가 좀 아쉬워. 립스틱이 사선으로 돼 있으면 옆에 지저분하게 묻어나잖아. 컬러도 살짝 아쉽고미구 한 번 돌려서 꺼내면 다시 안 들어가. 입술로 눌러서 밀어넣어야 해.보람 그래도 컬러는 다들 잘 어울리는데?신선 난 노란 피부 톤이 고민이라 이렇게 자연스러운 컬러보다는 조금 더 비비드했으면 좋겠어. 그 편이 더 생기 있어 보여서. 보람 난 입술이 붉은 편인데 이걸 바르니까 너무 입술만 진해 보였어.정희 난 입술색이 흐려서 이 정돈 발라야 ‘아, 오늘 립스틱 좀 발랐구나.’ 그래. 나영 베이지 같은 누드 톤은 정말 최악이야. 그런 립스틱 바르면 피부랑 입술이랑 혼연일체가 된다니까.미구 눈매가 강렬하면 누드 톤도 바를 만한데.신선 그러려면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까지 다 하고 발라야지. 안 그러면 아파 보인다는 소리 많이 듣잖아.보람 그런 면에선 디올 같은 컬러가 낫긴 하네. 공들여 바르지 않아도 미끄러지듯이 촉촉하게 발려서 좋고.나영 난 컬러도 그렇고 사용감에서도 마음에 들었어.정희 립밤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돼서 편하던데. 튀는 핑크 컬러는 베이스 메이크업도 신경 써야 하는데 디올처럼 진한 컬러는 잡티가 조금 비쳐도 시선을 딱 잡아주니까 피부가 오히려 깨끗해 보이잖아.보람 맞아. 핑크 립스틱 잘못 바르면 입술 주변이 더 지저분해 보이고 치아도 노랗게 보이는데 이건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아.미구 그래도 봄에는 역시 핑크 컬러가 좋잖아.보람 내가 막상 발라보면 핑크는 참 소화하기 힘들던데 엄청 잘 팔린다더라.나영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아르마니도 요즘 인기인 핑크 컬러야.신선 루즈 아르마니는 케이스도 마음에 들어. 립스틱을 갖고 다니다 보면 파우치 안에서 뚜껑이 열린 채로 돌아다니고 먼지가 묻기도 하는데 이건 자석 뚜껑이라 그럴 일이 없어.정희 밀착력이 너무 좋은 나머지 다음날까지 남아 있을 정도야. 하지만 입술 컬러가 흐린 나에겐 잘 지워지지 않고 어느 정도 틴트처럼 남는 게 좋더라. 혈색 있어 보여.신선 이런 전형적인 립스틱은 립 전용 리무버로 지워야 깨끗하게 지워지는 거 같아.보람 텍스처가 독특해. 샤넬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야.미구 보기엔 매트한데 부드럽게 발리고 실키한 마무리감이야.정희 슈에무라처럼 너무 글로시하지 않으면서도 크림을 바른 것처럼 적당히 촉촉해. 신선 응. 끈적임 없이 착 달라붙는 느낌이잖아.보람 그렇다고 쩍쩍 갈라질 정도로 매트하지도 않고.나영 경박한 글로시함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좋았어.보람 그런데도 의외로 주름엔 잘 끼지 않더라. 날렵한 모양도 마음에 들고. 샤넬이나 아르마니는 립스틱 자체에 로고를 새겨넣은 것도 세심하게 느껴져. 나영 케이스나 로고가 예쁜 화장품은 일부러 꺼내놓게 되잖아.미구 샤넬이랑 아르마니처럼 생긴 게 바르기 쉽긴 해.신선 라네즈는 넓어서 꼼꼼히 바를 수가 없어.미구 그래도 라네즈 스노 인텐스 립스틱 같은 컬러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거 같아.정희 나도 컬러는 라네즈가 제일 마음에 들어. 조금 튀기는 하는데 내셔널 브랜드 립스틱이 확실히 우리나라 피부 톤에 잘 어울리잖아.신선 나도 바르면서 ‘역시 우리나라 립스틱이구나’ 했어.보람 내가 라네즈 바른 거 보고 친구가 10분 동안 계속 웃기만 하던데. 왜, 에 나오는 홍두깨 부인 있잖아. 신선 발색력이 좋아서 그렇지 뭐. 보이는 것과 발랐을 때의 색이 제일 똑같더라고.나영 크레파스처럼 발리잖아. 입술에 밀착되는 느낌은 살짝 부족해.보람 샤넬이나 아르마니의 묵직함과는 좀 다르지. 두텁게 발리는 느낌이야. 각질이 부각되는 것도 아쉽고. 확실히 불투명한 컬러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나영 이게 그 송혜교가 컬러를 골랐다는 립스틱이구나.신선 우리나라 여성들은 특히 이렇게 밝은 핑크 좋아하잖아.보람 향은 나쁘지 않더라. 어린애들 바르는 립밤처럼 살짝 과일 향이 나.나영 립스틱 고를 때 향도 어느 정도 중요하지. 난 옛날 샤넬 립스틱 냄새가 정말 싫었어.신선 나도 립스틱의 역한 기름 냄새가 싫어서 립글로스로 바꿨던 적이 있어. 보람 아무튼 이 립스틱은 홍대 클럽 갈 때나 어울릴 거 같애. 2NE1식 메이크업 있잖아. 좀 노는 언니 느낌이 나. 미구 피부가 창백한 쿨 톤이라 약간 보랏빛 핑크로 보여서 그렇지.보람 립글로스처럼 투명하게 발색되면 컬러가 나한테 잘 맞지 않아도 원래 입술색이랑 믹스가 되는데 이런 텍스처는 잘못 바르면 입술만 동동 뜨잖아.나영 난 립스틱이 글로시한 게 오히려 싫어. 차라리 매트한 게 좋아.미구 나도 샤넬 같은 텍스처가 좋아. 약간 뻑뻑하긴 해도.나영 같은 컬러라도 텍스처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잖아. 난 개인적으로 글로시한 핑크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데 전에 어떤 아티스트가 핑크 섀도를 입술에 발라줬거든? 근데 매트하게 착 밀착되면서 되게 예쁘더라고. 아니면 크레용 같은 립라이너로 입술을 다 채우던지.미구 컬렉션 백스테이지에서도 보니까 립스틱을 발라놓고 파우더 퍼프로 한 번 더 눌러주더라. 그럼 매트하게 마무리되면서 발색이 더 잘된다고. 보람 루즈 아르마니도 티슈로 살짝 눌러주니까 예쁘더라고. 발색이 더 잘돼사서 예쁘다고. 보람 아르마니는 티슈로 눌러주니까 더 예쁘더라. 뭐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신선 난 아르마니, 케이스부터 최고!나영 난 존재감 있는 컬러와 사용감의 디올!정희 컬러로 따지면 라네즈. 편리한 건 디올. 샤넬이나 아르마니는 고급스러움 때문에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기분이야.보람 난 샤넬. 입술이 찍히는 모양까지도 너무 예뻐. 미구 난 색깔빼고 샤넬. 다른 컬러라면 얼마든지 루쥬 코코! 1 크리스챤 디올 세럼 드 루즈 650호 '피치 세럼', 4만5천원. 박나영 촉촉하고 부드러운 밀착감과 발색력, 올봄, 사랑할 립스틱은 너. 별 4.5이정희 비싼게 흠이지만 립스틱과 립글로즈를 합쳤으니 OK! 별 3.5채신선 실키하지만 나는 튀는 컬러를 원한다. 별 4김미구 립밤 저리가라 할 촉촉한 질감이 단연 압권. 별 4개.양보람 촉촉한 입술은 굿. 하지만 슬금슬금 번지는 건 bad. 별 3.52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수프림 샤인 SSPK331호, 3만원대.박나영 글로스인가 립스틱인가. 촉촉한 입술을 원한다면 굿. 별3이정희 과한 펄들과 번들거림을 티슈로 꼭! 찍어내고 사용할 것. 별 2.5채신선 이렇게 투명할거라면 차라리 립글로스를 사겠다. 별점 2김미구 립밤만큼 쓱쓱 바르기 좋은 웨어러블 립스틱. 별 4개.양보람 평소에 쓰기엔 가장 부담 없는 립글로스 같은 립스틱. 별 4개3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아르마니 509호, 3만9천원.박나영 Mr. 아르마니의 고급스러움과 완벽주의를 고스란히 담은 립스틱. 별 4개이정희 럭셔리한 패키지와 질감에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별3채신선 거장의 디테일이 느껴지는 케이스가 가장 매력적. 별 5 김미구 고급스러운 케이스, 질감, 컬러, 뭐 하나 빠질 게 없다. 별 5개양보람 벨벳같은 마무리감과 컬러 모두 럭셔리! 별4.54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인텐스 립스틱 '트루 핑크' 2만2천원.박나영 크레파스 같은 강렬한 발색력, 30대 중반에게는 좀. 별 3개.이정희 동양인 피부에 가장 잘 맞는 핑크 컬러를 찾다! 별3.5채신선 발색1백%, 하지만 저렴해 보이는 케이스 때문에 감점. 별 4김미구 한국 여자들이 딱 좋아할만한 예쁜 핑크, 아니 '분홍색'. 별 4개양보람 크레파스도 아니고, 내겐 너무 진한 핑크. 별35 샤넬 루즈 코코 '마드모아젤', 3만9천원. 박나영 더블 C로고만으로도 소장 가치 충분하다. 별4이정희 20대초 파우치속 완소 아이템이었던 샤넬 립스틱. 별3채신선 립스틱의 클래식. 하지만 내게는 ‘너무’ 클래식! 별3김미구 '립스틱'이라는 단어와 딱 어울리는 클래식한 질감. 별 4개 반.양보람 이걸 바르면 왠지 클래식한 마드모아젤이 된 기분. 별 5개*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3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