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드럭 스토어 쇼핑 노하우와 새내기 추천 아이템

백화점, 마트, 브랜드 숍 등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본 후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많다. 하지만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부담없이 쇼핑하기에 드럭 스토어 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뷰티 파워 블로거들에게 국내 유명 드럭 스토어 3곳에서의 뷰티 쇼핑을 부탁했다. 그녀들이 공개하는 드럭 스토어 쇼핑 노하우와 새내기 추천 아이템!

프로필 by ELLE 2010.03.12

뷰티에 대한 20~30대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을 비롯해 미용 용품, 건강 식품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는 드럭 스토어가 뜨고 있다. 드럭 스토어가 백화점과 코스메틱 전문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데는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한 몫 한다. “요즘은 시내 중심가는 물론 동네 곳곳에서 드럭 스토어를 발견할 수 있어요. 필요한 제품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들러 구입할 수 있고, 일찍 오픈해서 늦게 문을 닫는 다는 것 역시 좋은 점이죠.” 드럭 스토어의 장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뷰티 파워 블로거들은 하나 같이 이처럼 대답했다. 행사 상품이나 마일리지, 할인 카드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 쇼핑몰 못지 않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외국 출장을 제외한 오프라인 뷰티 쇼핑은 드럭 스토어가 전부라고 말하는 뷰티 컬럼리스트 이나경. 그녀가 꼽은 드럭 스토어의 매력은 인기있는 일본의 중저가 화장품과 재미난 뷰티 도구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공 케어 전문 브랜드인 이세한의 ‘엘리자베스’, 일본 코스메 대상에 빛나는 키스미의 ‘히로인 메이크업 시리즈’는 까다로운 일본 걸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에요. 그 동안 인터넷 외에는 구입할 방법이 없었는데, 올리브 영이나 GS 왓슨스에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화장품 쇼핑이 한결 쉬워졌죠.” 여기에 음료수를 사러 왔다가도 부담없이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편안함,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는 편리함,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이 드럭 스토어의 인기 요인이라 말할 수 있는 것!




at GS Watsons
조현아(23), 학생

편안하게 화장품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드럭 스토어 뷰티 쇼핑의 장점이다. 백화점과 코스메틱 전문점의 경우 매장 직원의 눈치가 보여 제품 테스트가 쉽지 않기 때문. GS 왓슨스 역시 필요에 의해 도움을 청하지 않는 이상 점원이 따라다니며 간섭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쇼핑을 즐길 수 있었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설 연휴와 새학기를 맞아 기획 세트와 세일 상품 등의 알찬 구성이 많았다는 것.  구입한 제품 중 신입생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것은 클리오의 다이아몬드 로즈 팩트 SPF50/PA+++다. 훌륭한 제품력에 푸짐한 사은품이 한 가득이기 때문!

1 뷰러가 함께 증정된 한정판. 더블 익스텐션 뷰티 튜브 마스카라. 14ml. 2만2천원. 로레알 파리.
2 쥬시 립 틴트 01호. 9.5g. 6천원. 호피걸.
3 프레쉬 클렌징 폼(30ml)과 리필 파우더, 립스틱이 포함된 세트 상품. 다이아몬드 로즈 팩트 SPF 50+ PA+++ 21호.
   10g. 3만5천원. 클리오.
4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운데이션 SPF 22/PA+ 13호. 30ml. 3만5천원. 라네즈.
5 내추럴 선블록 마일드 SPF36/ PA++. 70ml. 1만원. 마몽드.




at W store
전선하(29), 프리랜서

가장 큰 특징은 약국이 입점되어 있다는 점이다. ‘약국이 중심이 된 한국형 드럭 스토어’를 지향하기 때문에 다른 드럭 스토어에 비해 꼬달리, 올리브 놀, 케어 존 등의 약국 화장품이 많은 편. 웰니스 라이프(Wellness life)를 추구하는 스토어답게 헬스와 뷰티 관련 상품들의 비중이 큰 편이며, 전문 뷰티 컨설턴트가 피부와 두피 측정 서비스는 물론 헬스 카운셀링을 해 준다는 것이 눈에 띄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일본 화장품 보다는 유럽 화장품이 해외 보다는 타 드럭 스토어에서 보지 못했던 국내 브랜드 제품이 많다는 것도 뷰티 쇼핑 시 참고하면 좋을 듯.

1 와인 컬러 아이라이너는 무료 증정품. 볼륨 익스프레스 하이퍼 컬 캣 아이 마스카라 6.5ml. 1만3천원. 메이블린.
2 다이아몬드 글로우 by 아이스튜디오 03호. 2.5g. 1만5천원. 메이블린.
3 한방 크리닉 시트 마스크 팩, 홍삼, 어성초. 25ml. 각각 2천원. 명품보감.
4 콜라겐 인퓨전 에센셜 마스크. 25ml. 2천원. 리더스 클리니에.
5 녹차 콜라겐. 45g. 2만2천원. 하나마이.
6 안티링클 석류 크림은 무료 증정 제품. 올리브놀 탄력 크림. 50ml. 4만4천원. 메디팜 코스메틱.




at CJ Oliveyoung
장윤정(25), 회사원

국내 최초의 헬스&뷰티 스토어답게 매장 구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Urban Eco’존과 더모 코스메틱 존. 계속되고 있는 오가닉 열풍과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많아 따로 매대를 구성했다는 게 압구정점 000 매니저의 설명이다. 쥬스 뷰티, 버츠비, 더 밤, 빌리 젤러시 등 타 드럭 스토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제품들을 판매한다는 것이 최대 장점. 사나, 키스미, 쥬쥬 코스매틱 등 재미있는 일본 브랜드와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올리브영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을 듯.

1 눈과 볼에 화사함을 더해주는 인터그레이트 포밍 치크 PK210호. 3.5g. 2만2천원. 시세이도.
2 거칠어진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스트로베리 립 밤. 22g. 1만5천원. 로즈버드.
3 수딩 세럼. 60ml. 4만5천원. 주스뷰티. 
4 페어리 드롭 블랙 마스카라. 9g. 2만5천원. 페어리 드롭.



drugstore is.... 한국의 드럭 스토어는 뷰티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홍콩의 그것과 흡사하다. 미국과 일본의 드럭 스토어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편의점을 통해 의약품 판매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 이로 인해 1999년 우리나라에 드럭 스토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올리브영은 일본형 드럭 스토어의 개념에서 홍콩의 그것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고, 뒤이어 론칭한 W 스토어는 약국을 중심으로한 한국형 드럭 스토어를 선보이게 된 것. 국내의 유통, 서비스 기업인 GS 리테일과 홍콩의 A.S Watson Group의 합작회사인 GS 왓슨스 역시 사업 방식은 올리브영과 비슷하다. 한마디로 말해 한국의 드럭 스토어는 화장품과 건강 식품, 생활 용품 등을 판매하는 일종의 ‘헬스&뷰티 편의점’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



*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3월호를 확인하세요!

Credit

  • EDITOR KANG HYUN JOO 사진: GETTYIMAGES.COM(인물)
  • 장주흡(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