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신드롬
눈부신 조명 아래 빛나는 디스코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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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랙 앤 핑크의 강렬한 스트라이프가 돋보이이는 시퀸 탱크톱은 가격 미정, 생 로랑 by 에디 슬리먼.
2 디스코볼 아래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실버 블루종은 가격 미정, 필립 플레인.
3 햇살 아래 반짝이는 바다를 닮은 스타라이너 워터프루프 울트라 롱라스팅 아이라이너 펜슬, 2만4천원, 아르깡실.
4 강렬한 눈매를 완성하는 다섯 가지 팝 컬러. 꾸뛰르 팔레트, 블루 뤼미에르, 8만3천원대, YSL.
5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날 네온 컬러가 돋보이는 네크리스는 53만원, 에트로.
6 고양이처럼 요염한 애티튜드는 필수, 핑크 캐츠 아이 선글라스는 30만원대, 카렌 워커 by 옵티칼W.
7 삐죽삐죽한 디자인에 반짝이 소재가 더해진 펑키한 숄더백은 39만9천원, 하우스 오브 홀랜드 by 쿤.
8 빼곡히 박힌 시퀸과 크리스털 장식이 눈부신 레이스업 부츠는 가격 미정, 미우미우.
 
아찔한 미니스커트를 입고 한껏 치장한 디스코 걸들이 배회했던 80년대 클럽 앞. LA의 에디 슬리먼은 그 시절 앙칼진 베이비 캣과 같았던 여인들을 오마주했다. 핫 핑크를 비롯한 비비드한 컬러들의 향연 속에서 단연 빠질 수 없는 실버와 골드의 반짝임이 더해진 디스코 레이디들은 화려한 옷차림보다 더 도도한 애티튜드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에 등장한 디스코 걸들은 점프수트와 스니커즈 등으로 한층 앳되고 복고 스타일에 충실한 디스코 패션을 완성하며 80년대 뉴 웨이브 소녀들을 떠올리게 했다. 그 시절처럼 몸을 들썩이게 할 디스코 리듬은 없지만 클럽 조명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블링한 아이템으로 요염하게 혹은 펑키하게 변신해 보는 건 어떨까.
 
 
 
Credit
- editor 황기애 PHOTO 우창원
- 이수현(패션)
- 전성곤(뷰티)
- IMAXtree.com(컬렉션) DESIGN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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