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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입은 스타들

향긋한 꽃 내음 나는 봄의 정원처럼 화사한 꽃으로 무장한 셀러브리티들의 아름다운 찰나. 비밀의 화원으로 초대합니다.

프로필 by ELLE 2013.04.04

 

1 벨라 손은 톱 숍의 사랑스러운 튜브 드레스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발렌티노의 드레스만큼 근사하지 않은가.
2 발렌티노 쿠튀르 드레스를 너무도 귀엽게 소화한 천재 소녀 아델. 통통한 안짱다리와 호탕한 웃음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하지만 트렌디하지 못한 두꺼운 화장은 NG!
3 살짝 얼굴 살이 오른 데이지 로는 수국이 만개한 돌체 앤 가바나 드레스로 한껏 힘을 주고 나타났다. 볼드한 드레스를 선택한 만큼 여성스럽게 땋은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수위 조절! 역시 영국 소녀의 감성은 죽지 않았다.
4 디자이너 율리아나 세르젠코는 어떤 옷을 입어도 항상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다. 디올 쿠튀르 드레스와 베일, 아찔한 플랫폼힐과 반지, 쇼보다 더욱 완벽한 스타일로 스트리트 사진가들을 사로잡았다.
5 캐롤리나 헤레라의 엄청난 가든 드레스의 주인공은 동양 미녀, 루시 루. 풍성한 볼륨감과 사랑스러운 옐로, 핑크 장미가 드마틱한 패션 신을 완성한다.
6 발그레한 볼과 천진난만한 표정이 일품인 에미 로섬은 물감이 번진 듯 추상적인 장미 패턴의 블루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야심작.
7 마리옹 코티아르는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화려한 주하이르 무라드의 쿠튀르 드레스를 선택했다. 단아하게 옆으로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이 전체적인 룩을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8 아담한 체구의 신비스로운 마력을 내뿜는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케이틀린 모. 수줍은 듯 포즈를 취하지만 무대에선 180°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블론드와 동양적인 드레스가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9 장미 패턴이 그려진 빈티지 드레스와 장 미셸 카자바의 플로럴 펌프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성스러운 꽃으로 무장한 사라 제시카 파커. 금사 프린지 장식의 호사스러운 바게트 백은 포인트!
10 <모던 패밀리>의 98년생 아리엘 윈터는 나이에 맞게 소녀풍 엠브로이더리 드레스와 그린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주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기대되는 유망주.
11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참석하기 위해 나선 앤 해서웨이. 한동안 파파라치 사진으로 마음고생을 했음에도 카메라를 보며 키스를 날린다. 그녀의 여유가 느껴지는 ‘쿨’한 애티튜드.
12 최신 트렌드인 커트 머리의 원조는 바로 사미 게일이다. 보이시한 헤어에 남성적인 스타일링도 근사하지만 사미 게일처럼 언밸런스한 재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Credit

  • EDITOR 방호광 PHOTO GETTYIMAGES
  • WIRE IMAGE
  • 멀티비츠 DESIGN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