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부터 선산까지, 수상한 유산의 미스터리가 풀릴 1월 3주차 #신작이OnAir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하는 <킬러들의 쇼핑몰>은 어릴 적부터 삼촌 손에 자란 정지안(김혜준)의 위험한 홀로서기를 그립니다. 삼촌 정진만(이동욱)의 갑작스러운 부고로 정지안은 백억 대에 달하는 돈과 수상한 쇼핑몰을 상속받게 됩니다. 언뜻 농업용 호스 판매 사이트로 보이는 이 쇼핑몰의 이름은 ‘머더헬프’. 사실은 무기를 파는 곳이었죠.
 
이 소식을 들은 킬러들이 거액의 유산을 노리고 포위망을 좁혀오는 가운데, 정지안은 어릴 적부터 끊임없이 들어온 삼촌의 말을 떠올립니다. “잘 들어, 정지안”으로 시작하는 문장 뒤엔 조카를 위험에서 구하고자 하는 삼촌의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조언이 담겼는데요. 그 방법을 통해 정지안은 자신의 목숨과 쇼핑몰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무에타이부터 단검, 총기를 이용한 액션까지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킬러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공개일 1월 17일
 
<선산>은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그가 영화 <부산행>과 이 작품을 두고 영상화를 고민했던 건 무려 10년 전의 일인데요. 이 시기부터 조감독으로서 연상호 감독과 많은 작품을 함께한 민홍남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어요.
 
김현주가 맡은 윤선하 캐릭터는 작은아버지와 전혀 교류가 없었지만, 유일한 상속자로서 선산을 물려받습니다. 조상들의 무덤이 묻힌 이곳을 중심으로 불길한 일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남편 양재석(박성훈)은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존재조차 몰랐던 이복동생 김영호(류경수)는 선산의 지분을 주장하며 장례식장에 나타나죠. 계속되는 사건에 의구심이 든 두 형사, 최성준과 박상민은 각각 박희순과 박병은이 연기합니다. 선산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함께 파헤쳐볼까요?
 
공개일 1월 19일
 
<세작, 매혹된 자들>은 <왕이 된 남자>의 작가 김선덕이 집필한 픽션 사극으로 세작, 바둑, 궁중 암투가 담긴 이야기입니다. 세작은 첩자의 다른 말로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자를 뜻해요. 조정석이 연기하는 이인은 진한대군 시절 충심 하나로 인질이 되어 청에 끌려갔지만, 다시 돌아온 그에게 남은 건 청의 세작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였습니다.
 
마음 둘 곳 없던 이인 앞에 강희수(신세경)가 나타납니다. 여인이 바둑판에 앉을 수 없던 때, 강희수는 남장을 하고 내기 바둑꾼으로 이름을 날리는데요. 두 사람은 바둑을 통해 절친한 사이가 되고, 이인은 가장 아끼는 별호 ‘몽우’까지 강희수에게 내어줍니다. 그러나 이인이 용상에 오르자 관계에 변화가 찾아오죠. 두 사람은 마음을 나눈 친구 사이에서 임금과 복수를 꿈꾸는 세작으로 마주합니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사이에 피어난 멜로 한 스푼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2023 AFC 아시안컵 요르단전 중계 일정으로 첫 방송이 하루 연기되어 21일에 1, 2화를 연속 방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방송일 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