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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X황인범 득점에 바레인전 승! 석연찮은 경고 남발에 캡틴이 한 작심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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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젊은 피'들의 맹활약이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15일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대결에서 한국이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가 술술 풀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이 전반 38분 왼발슛으로 득점하며 기세를 가져왔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알 하시사시의 골로 1점을 따라잡혔죠. 하지만 후반전은 완벽히 이강인의 무대였습니다. 그는 후반 11분과 24분 그림 같은 슛으로 2득점 멀티골에 성공했습니다. 일부 서구권 축구 매체들이 이강인을 리오넬 메시에 비유할 만큼 멋진 움직임이었습니다.
다만 바레인전에서 한국팀이 받은 옐로 카드는 무려 5장이었습니다. 바레인의 거친 태클에도 좀처럼 나오지 않던 경고가 한국 선수들에게는 몹시 엄격하게 적용됐죠. 전반에는 김민재와 이기제, 박용우가 주의 없이 바로 경고를 받았어요. 그러나 경기 내내 바레인 선수들의 집중 육탄 공격을 받은 손흥민은 후반 '다이빙 동작으로 시뮬레이션을 했다'며 옐로 카드를 마주했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이렇게 많은 옐로 카드가 나왔다는 건 향후 경기에서 이를 의식한 플레이를 펼칠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받은 경고는 8강까지 유지되고, 경고 두 장이 누적되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 때문입니다.
승리 후에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표정이 밝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그는 "까다로운 경기였다. 일찍부터 중국 심판이 너무 많은 카드를 줬다. 이 때문에 경기 운영이 힘들어졌다"라고 했죠. 억울한 경고를 받은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나는 시뮬레이션을 한 게 아니라 뛰어가다가 (다른 선수와) 부딪힐 뻔해서 피하다가 넘어진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고 관리를 잘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죠. 20일 요르단 전에선 부디 석연찮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날 경기가 술술 풀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이 전반 38분 왼발슛으로 득점하며 기세를 가져왔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알 하시사시의 골로 1점을 따라잡혔죠. 하지만 후반전은 완벽히 이강인의 무대였습니다. 그는 후반 11분과 24분 그림 같은 슛으로 2득점 멀티골에 성공했습니다. 일부 서구권 축구 매체들이 이강인을 리오넬 메시에 비유할 만큼 멋진 움직임이었습니다.

다만 바레인전에서 한국팀이 받은 옐로 카드는 무려 5장이었습니다. 바레인의 거친 태클에도 좀처럼 나오지 않던 경고가 한국 선수들에게는 몹시 엄격하게 적용됐죠. 전반에는 김민재와 이기제, 박용우가 주의 없이 바로 경고를 받았어요. 그러나 경기 내내 바레인 선수들의 집중 육탄 공격을 받은 손흥민은 후반 '다이빙 동작으로 시뮬레이션을 했다'며 옐로 카드를 마주했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이렇게 많은 옐로 카드가 나왔다는 건 향후 경기에서 이를 의식한 플레이를 펼칠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받은 경고는 8강까지 유지되고, 경고 두 장이 누적되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 때문입니다.

승리 후에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표정이 밝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그는 "까다로운 경기였다. 일찍부터 중국 심판이 너무 많은 카드를 줬다. 이 때문에 경기 운영이 힘들어졌다"라고 했죠. 억울한 경고를 받은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나는 시뮬레이션을 한 게 아니라 뛰어가다가 (다른 선수와) 부딪힐 뻔해서 피하다가 넘어진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고 관리를 잘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죠. 20일 요르단 전에선 부디 석연찮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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