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테이블 웨어부터 해외에서 공수한 공예품까지! 김나영의 서촌 인테리어 소품숍 투어 3

김나영이 첫 번째로 방문한 쇼핑 플레이스는 ‘보따리 상점’이에요. 유럽의 한 가정집 주방을 그대로 옮긴 듯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곳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숍입니다. 세라믹과 글라스 식기부터 러그와 패브릭 소품 등 화려하진 않지만 공간에 온기를 더해주는 제품들이 가득해요. 그중에서도 라탄 바구니와 독특한 디자인의 우드 식기가 이곳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고 소개했어요.
 
위치_ 서울 종로구 옥인길 23-6 1층
인스타그램_ @boddaristore
 
한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서촌에서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언글래마우스’입니다. 세월이 묻어나는 건물 2층으로 올라가 대문 옆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면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는데요, 이 과정이 마치 친구 집에 초대받은 듯 정겹습니다. 인테리어 오브제와 빈티지 주얼리 등 전 세계에서 공수해 온 수공예품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특히 이곳에선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모로칸 전통 양모 러그와 미국 앤티크 퀼팅 제품 등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어요.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 전 사전 예약은 필수!
 
위치_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11 2층
인스타그램_ @unglamouse
 
평소 테이블 웨어에 관심이 많다면 ‘꽁뜨와 드 미라벨’을 추천해요.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소품들이 시선과 마음을 단번에 빼앗는데요, 알록달록한 화병부터 정갈한 플레이트, 아기자기한 커트러리 등 감각적인 식탁으로 꾸며 줄 아이템들을 모아두었어요. 헤이와 알레시, 세락스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의 제품부터 희귀한 아틀리에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
 
위치_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11 3층
인스타그램_ @comptoirdemirabe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