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의 럭셔리 별장으로 '랜선집들이' 떠나볼까요?

탁 트인 통창으로 홍천의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거실입니다.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우드 소재를 적극 활용했는데요, 포인트로 창틀과 조명, 커피 테이블을 블랙 컬러로 선택해 모던한 터치를 더했어요. 거실의 핵심 아이템인 난로는 창문 앞에 두어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불멍을 할 수 있어요.
 
부엌에 있을 때도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리대 앞에 좁은 창을 냈어요. 덕분에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감상하며 요리와 설거지를 할 수 있게 되었죠. 부엌과 거실의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은 구조인데요, 부엌 중앙에 커다란 원목 식탁을 두어 모든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했어요.
 
부엌 뒤에 자리 잡은 공간은 다용도실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어 부피가 큰 짐과 다양한 잡동사니를 보관하기에 제격이죠. 가족과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땐 게스트 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는 침실을 소개했어요. 화사하고 차분한 공간에 핑크 컬러의 옷장을 두어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톤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더했어요. 층고가 높고 자연광이 풍부하게 도는 침실 옆 욕실은 그린 톤의 타일을 사용해 트로피컬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더운 여름엔 야외에서 샤워를 즐길 수 있도록 욕실 테라스에도 샤워기를 설치해 두었어요.
 
한혜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했다는 마당을 구경해 볼까요? 마당 한가운데에 장작을 피울 수 있는 파이어 핏과 그를 둘러싼 의자를 배치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마당 한편엔 수영장을 만들어 물놀이와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