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애정하는 브런치 맛집 3

‘오아시스’는 오윤아의 오래된 단골 브런치 카페입니다. 그는 단독 주택을 개조한 내부 공간이 유럽의 가정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 친구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홈메이드 스타일의 다양한 브런치 메뉴 중 오윤아는 세 가지 메뉴를 골라 소개했어요. 첫 번째는 재료 공급에 따라 매번 다른 종류로 선보이는 ‘오늘의 수프’로 이날은 진한 양송이 향이 물씬 느껴지는 고소한 ‘양송이 수프’로 준비되었어요. 두 번째로 소개한 쫄깃한 프렌치 토스트 위에 수제 무화과 콤포트를 올린 ‘무화과 콤포트 & 아몬드’는 씁쓸한 아메리카노와 환상의 ‘단쓴’ 조합을 자랑하니 꼭 맛보시길! 마지막으로 훈제한 연어와 수란, 홀랜다이즈 소스의 삼박자가 고급스럽게 어우러지는 ‘에그베네딕트 훈제연어’를 더한다면 푸짐하고 든든한 브런치 한 끼가 완성될 거예요.
 
위치_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45길 30
인스타그램_ @oasisbrunch
 
 
신사동의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제프리’. 사랑스러운 꽃 아치와 풍부하게 꽃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이곳은 대한민국 1세대 플로리스트가 전개하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파스타와 라자냐 등의 이탈리안 메뉴와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소개하고 있어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공간이에요. 오윤아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신선한 야채와 해산물을 넣고 상큼한 소스를 얹어 낸 ‘씨푸드 샐러드’와 캄파뉴 위에 수제 어니언 잼을 더한 뒤 스테이크를 듬뿍 올린 ‘스테이크 오픈샌드위치’를 즐겼습니다. 카페 지하 1층에선 원데이 플라워 클래스도 함께 진행하니 친구와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이에요.
 
위치_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35길 27 제프리 도산압구정
인스타그램_ @jeffrey_dosan
 
 
‘미엘’은 청담동에 위치해 있어요. 프랑스어로 ‘벌꿀’을 뜻하는 이름을 상징하는 벌집 모양의 인테리어가 감각적인데요,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감돌아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찾게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그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의 ‘새우 양송이 수프’를 에피타이저로 즐긴 뒤 시그니처 메뉴인 특제소스를 넣어 볶아 감칠맛 가득한 ‘김치볶음밥’을 선택했어요. 입가심으로 갓 구운 겉바속촉의 ‘스콘’을 천연 벌꿀과 크림치즈에 곁들여 먹으며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위치_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67길 13-12 퍼즐하우스
인스타그램_ @miel07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