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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알 용이 맛있는 알을 낳는다는 얘기가 금시초문이라면, 인사동 초입에서 ‘용알’을 찾아보라. 늠름한 용 모양 화덕에서 곱게 구워지는 독특한 만두를 만날 수 있다. 호빵과 만두 그리고 번(Bun)이 합쳐진 형태로, 겉은 빵처럼 바삭하고 속은 만두처럼 부드러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불고기맛과 고구마맛 중 선택 가능하다. 2천원.
2 달고나 인사동에 가면 꼭 맛봐야 하는 추억의 설탕 과자. 매일같이 인생의 쓴맛을 맛보는 우리에겐 달고나가 주는 달짝지근한 위로가 필요하다. 찍힌 모양에 따라 살살 돌려가며 베어 먹는 재미도 놓치지 말 것. 그대로 가져가면 공짜로 한 개를 더 얻어먹을 수 있다. 1천원.
3 미니와플 혼자 먹겠다고 카페에서 와플을 주문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그럴 땐 양도 가격도 부담 없는 미니와플을 즐겨보자. 즉석에서 따끈하게 구워내는 와플 위에 생크림과 초코 시럽이 아낌없이 팍팍! 큰 맘 먹고 사먹는 압구정 카페의 브런치 메뉴가 부럽지 않다. 2천 원.
4 꼬치 옥수수 붙잡고 먹기 뜨겁다고 호들갑떨지 않아도 된다. 찐 옥수수가 꼬치 형태로 변신했기 때문. 폼 나게 나무젓가락을 쥐고 강원도 찰옥수수 특유의 쫀득한 맛을 느껴보자. 버터를 발라 구운 옥수수보다 칼로리도 적고, 솥에 푹 쪄내서 더욱 찰지다. 2천원.
5 회오리감자 이토록 가지런하고 예술적인 패턴의 먹거리를 본 적이 있는가. 고소한 감자 칩이 층층이 꿰어진 회오리감자를 제대로 즐기려면, 갓 튀겨 나온 바삭한 감자 꼬치를 파우더 치즈 위에 여러 번 굴려주는 센스! 손에 기름기를 묻히지 않고 입으로 쏙쏙 빼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2천원.
6 왕 슈크림 일본에서 대 히트를 기록한 스트리트 먹거리가 명동에 상륙했다. 주먹보다 커다란 빵 안에 슈크림이 듬뿍! 평소 베이비 슈의 알량한 크기에 만족하지 못했던 이들이라면 대만족할 만한 통 큰 사이즈다. 역시 슈크림은 차갑게 먹어야 제 맛. 이한치한 겨울철 간식이다. 1천5백 원.
7 모둠꼬치 떡갈비도 한 입 먹고 싶고, 소시지도 한 입 먹고 싶은 변덕스러운 고민을 모둠꼬치가 해결했다. 특제 소스를 발라 구운 통통한 떡갈비와 소시지의 조합이 환상적. 양도 푸짐한 편이라 한 두 개 먹다 보면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다. 최근 길거리 꼬치계의 신성으로 등극한 모둠꼬치를 놓치지 마시라. 3천원.
8 강정과자 일명 ‘오란다’라고 불리는 옛날 강정과자. 옥수수 가루를 포함한 여러 가지 곡물을 동그랗게 뭉쳐 튀겨낸 뒤, 조청을 발라 달콤한 맛을 더했다. 쫀득하고 고소한데다가 영양까지 만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작은 봉지 3천원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