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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의 내일을 빛나게 만드는 것들

“제 노래는 스스로를 믿었을 때 완성돼요.” 로제의 내일을 빛나게 만드는 것들. 자기확신, 여유 그리고 반드시 나아갈 거란 믿음.

by 전혜진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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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만에 <엘르>와 다시 만났어요. 짧다면 짧은 기간인데 이야깃거리가 이렇게 많이 생기다니. 가장 먼저 꺼내고 싶은 이야기는요

아무래도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2023’ 무대에 헤드 라이너로 선 일이죠.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정말 큰 의미였거든요.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최초인 데다 언론이나 관객 반응도 ‘핫’했죠. 뜨거운 이슈의 주인공은 어떤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을지, 쉽게 상상이 되질 않는데요

처음에는 놀라서 말이 안 나왔어요!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이 무대에 헤드 라이너로 선다는 소식만 들려도 신나는데, 그 헤드 라이너가 저희라는 사실은 더 놀라웠죠. 지금도 신기하고, 믿기지 않아요.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욱 긴장되고 부담되기도 했지만 욕심 낼 만한 일이잖아요?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불타올랐죠.

18K 화이트골드에 파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Tiffany T 트루 파베 내로우 링’, 18K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그래픽적 디자인의 ‘Tiffany T 트루 파베 와이드 링’, 잠금쇠 장식이 인상적인 18K 화이트골드 ‘티파니 락 뱅글’, 매듭으로 연결한 듯한 18K 화이트골드 ‘티파니 노트 더블 로우 다이아몬드 링’은 모두 Tiffany & Co.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데님 뷔스티에는 Orseund Iris.

이번 공연에서 가장 신경 쓴 점이 있다면

페스티벌 공연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게 중요했어요. 관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비중이 크니까요. 무대 스케일도 컸는데, 그 규모감을 빈틈없이 채우려 했어요. 주어진 세트와 조명을 어떻게 활용하면 더 멋있고, 화려하고, 새로울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죠.

한옥의 기와지붕을 모티프로 한 세트와 부채춤을 활용한 퍼포먼스에서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글로벌 뷰티 행사에서 댕기머리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고전적 아름다움을 로제 식으로 재해석하는 일은 즐겁나요

우리는 한국에서 데뷔했고, 해외활동에서도 블랙핑크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방법을 늘 고민해요. 코첼라 무대 역시 웅장하면서 우리만의 색깔과 캐릭터를 음악과 잘 버무릴 방법을 생각했을 때 기와 양식을 차용하면 멋질 것 같았어요. 기와는 정말 예쁘잖아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그런 요소들이 든든했고, 스스로 멋져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그너처 게이지 링크가 인상적인 ‘티파니 하드웨어 다이아몬드 파베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 분리 가능한 볼과 록 장식이 있는 18K 옐로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랩 네크리스’, 18K 옐로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미디움 링크 네크리스’,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를 매치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18K 로즈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티파니 락 풀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두 손가락에 동시 착용할 수 있는 ‘티파니 락 투 핑거 링’, 싱글로 착용할 수 있는 ‘티파니 락 링’은 모두 Tiffany & Co. 블랙 시스루 디테일의 뷔스티에와 와이드 팬츠는 Rokh.

플레이어가 아닌 축제 관객으로서 로제는 어떤가요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거나 좋아하는 가수가 등장하면 텐션이 높아지고, 목이 쉴 정도로 따라 부르며 즐기는 편이에요. 그곳에 제 열정을 이길 분은 없을걸요(웃음)! 아티스트가 된 이후 공연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나요 조금 다른 시야가 생겼는데요. 다른 아티스트는 어떤 준비를 했고, 어떤 분위기로 나왔는지, 어떤 아이디어를 담았는지 요것조것 공부하는 게 흥미로워요. 작은 디테일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고요.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월드 투어 <Born Pink>도 여정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현재까지 약 26개 이상의 도시, 매회 수만 명의 관객과 마주했는데 이 엄청난 숫자가 체감되나요

여전히 믿기지 않아요. 꿈꾸는 느낌이랄까요. 이번 투어에서 특별했던 건 세트리스트에 맞춰 관객분들이 이벤트를 준비해 주셨던 거예요. 진심으로 우리 공연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는 시그널이라 감사하고 애정이 느껴졌어요.

한쪽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옐로골드 ‘Tiffany T1 내로우 하프 다이아몬드 링’,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로즈골드 ‘Tiffany T1 내로우 하프 다이아몬드 링’, 18K 로즈골드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골드가 조화로운 ‘티파니 락 링’, 18K 로즈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 이어링’, 시그너처 게이지 링크로 완성한 ‘티파니 하드웨어 다이아몬드 파베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 18K 옐로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포인트로 세팅한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가 조합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매듭을 진 것 같은 18K 로즈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링 ‘티파니 노트 더블 로우 다이아몬드 링’, 글자 ‘T’가 교차되면서 입체적 패턴을 이루는 ‘Tiffany T 트루 와이드 링’은 모두 Tiffany & Co. 구조적인 디자인의 원피스는 Loewe.

유년시절을 보낸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 공연이 6월로 예정돼 있어요.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기대감도 클 텐데 계획한 게 있나요

쉬는 날이 생기면 그냥 거리를 걸을 것 같아요. 확실하진 않지만 학교 친구들도 오랜만에 볼 것 같은데 살짝 설레네요(웃음).

표정만으로도 설렘이 전해져요. 반면 무대 위에서 새롭게 깨어나는 로제의 얼굴은

평소보다 과감해지죠. 새로운 자아가 생긴달까요. 영화 속 히어로처럼 멋진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거든요. 가끔 내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가 돼보는 재미가 있어요.

유니크한 링크 디자인이 돋보이는 18K 화이트골드에 파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 이어링’, 스털링 실버 ‘티파니 하드웨어 스몰 링크 네크리스’, 18K 로즈골드 ‘티파니 락 뱅글’, 18K 로즈골드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골드 조합의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부분 포인트를 준 18K 화이트골드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매듭으로 연결한 듯한 디자인의 ‘티파니 노트 더블 로우 다이아몬드 링’은 모두 Tiffany & Co.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은 Orseund Iris. 데님 튜브 톱과 롱부츠는 Kimhekim. 화이트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로제의 라이브도 강력하죠. 타고난 듯하지만 얼마나 노력했을지 엿보이기도 하는데, 단단한 목소리는 어디서 나오나요

자신감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불러도 자신을 믿고, 분명한 목표로 자신 있게 내뱉을 때 훨씬 잘 나오거든요. 무대에 오르기 전 지나치게 불안하거나 많은 생각을 하면 스스로 의심하게 돼요. 가끔은 가벼운 마음으로 부를 때 더 힘이 나기도 하거든요. 나를 믿고 몸을 맡겼을 때. 연습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인드셋으로 완곡했을 때 제일 잘 부를 수 있는지 연구하고, 그 방식을 몸에 익숙하게 만들어요. 그렇게 다져진 자신감이 무대 위에서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게요.

얼마 전 반려견 행크의 생일파티를 열었어요. 행크의 이름이 쓰인 귀여운 케이크는 어떻게 준비했나요

한창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었는데, 마침 한국에 돌아가는 시기가 행크 생일인 거예요! 그러잖아도 보고 싶었는데 집에 가는 길이 그렇게 설레다니. 케이크도 주문하고 이것저것 소품을 찾아보며 행크보다 제가 더 신났어요(웃음). 설레는 이벤트였어요. 행크가 기뻐하던가요 처음에는 왜 모두 자기에게 집중하는지 어리둥절한 것 같았어요. 하나둘씩 선물이 등장하니까 ‘이거 내가 좋아하는 건데?’ ‘저것도 내가 좋아하는 건데?’ 하며 꼬리를 조금씩 흔들었어요. 원래 겁이 많은 편인데 나중에는 ‘동공 지진’까지(웃음)… 진짜 귀여웠어요.

시그너처 게이지 링크가 인상적인 ‘티파니 하드웨어 다이아몬드 파베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 분리 가능한 볼과 록 장식이 있는 18K 옐로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랩 네크리스’, 18K 옐로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미디움 링크 네크리스’, 18K 로즈골드와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투 핑거 링’, 18K 로즈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티파니 락 풀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18K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은 모두 Tiffany & Co. 블랙 시스루 디테일의 뷔스티에와 와이드 블랙 팬츠는 Rokh.

즐거운 순간에는 늘 티파니 아이템과 함께더군요. 티파니가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하나요

티파니 아이템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설렘이 있어요. 저도 여러 경험이 쌓이고, 20대를 넘어 30대가 되고, 그 이후에도 표현하고 싶은 스토리들이 계속 생겨날 텐데 그때마다 찾고 싶은 아티스트였으면 좋겠어요. 늘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아티스트로요.

18K 로즈골드와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티파니 락 링’, 18K 화이트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다이아몬드 파베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 18K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부분 포인트를 준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18K 로즈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미디엄 링크 체인 브레이슬릿’, 스털링 실버 ‘티파니 하드웨어 랩 브레이슬릿’, 한쪽 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Tiffany T1 와이드 하프 다이아몬드 링’과 ‘Tiffany T1 내로우 하프 다이아몬드 링’은 모두 Tiffany & Co. 핀스트라이프 튜브 톱과 플리츠스커트는 Ashlyn.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은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됐어요. 누적 조회 수 309억 뷰를 돌파하며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음악 채널로 말이죠.

기록은 매일 경신되고 있는데 이 숫자가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나요 아무래도 숫자들을 보면 그간 이뤄온 성취에 대한 뿌듯함도 느끼지만 긴장도 하게 돼요. 지나치게 신경 쓰면 오히려 진정으로 원하는 걸 얻지 못할지도 몰라요. 우리가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걸 열심히 하다 보면 숫자는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요?

그래도 기록이 깨지는 순간은 짜릿하겠죠

당연하죠! 매번 짜릿해요(웃음).

오른손에 착용한 18K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왼손에 착용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로즈골드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가 조합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18K 옐로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엄지에 18K 로즈골드와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티파니 락 링’, 검지에 낀 옐로골드 ‘Tiffany T1 내로우 링’은 모두 Tiffany & Co. 블랙 크롭트 톱은 Max Mara. 스커트는 Chika Kisada by Adekuver.

숫자를 잠시 내려놓고 당장 내일 투명인간이 된다면

놀이동산에서 맘껏 뛰어다니면서 놀 거예요. 친구들이랑 예쁘게 꾸미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도 가고요.

로제의 촬영현장은 오늘처럼 스태프들과 재잘재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죠(웃음). 그럼에도 일하면서 단호해지는 순간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최선을 다해 명확하게 표현했는지 스스로 확인할 때. 어떻게 하면 더 크리에이티브할 수 있는지 집중해요. 작은 결정 하나로 완성도나 무드가 확 바뀌거든요. 새로움과 창의성을 놓치지 않으려 할 때인 것 같아요.

오른손에 착용한 18K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왼손의 18K 로즈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가 조화로운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18K 옐로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엄지에 낀 18K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링’, 검지에 낀 18K 옐로골드 ‘Tiffany T1 내로우 링’은 모두 Tiffany & Co. 블랙 톱은 Max Mara. 블랙 스커트는 Chika Kisada by Adekuver.

반면 가장 느슨해지는 순간이 있다면

그 과정을 통해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왔을 때(웃음)? 마음이 편해지죠. 하지만 거기서 더 집중하면 분명 더 좋은 결과가 나와요!

올해 생일에 스티븐 산체스의 ‘Until I found you’ 커버 영상을 올렸어요. <바라던 바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로제 식으로 재해석한 곡은 방송이 끝나도 여전히 사랑받는데, 커버곡 작업에서 얻는 즐거움은

어떤 노래를 들으면 머릿속으로 이야기를 그려요. 제가 어떤 곡을 좋아하게 되는 순간도 스토리가 공감이 가거나 혹은 전혀 공감되지 않더라도 낯설지만 설렐 때거든요. 영화를 보는 것처럼요. 그러다 보니 커버곡은 ‘이게 내 이야기라면 어떨까?’를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어서 재밌어요. 같은 이야기라도 저만의 표현을 찾아가는 과정이니까요.

그래픽적인 디자인의 ‘Tiffany T 트루 파베 와이드 링’, 유니크한 디자인의 ‘티파니 락 투 핑거 링’, 볼과 열쇠 모양 참 장식이 있는 ‘티파니 하드웨어 랩 네크리스’,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골드와 옐로골드가 조합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18K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부분 포인트를 준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은 모두 Tiffany & Co. 블랙 미니드레스는 Courrèges. 레드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또 커버해 보고 싶은 곡이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라디오에서 듣던 곡인데, 플레인 화이트 티스의 ‘Hey there delilah’. 예전 노래들을 재해석해 보면 재밌겠다 싶어요.

월드 투어가 이어지며 블랙핑크가 팀으로서 서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동고동락하면서 서로 연결됐음을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늘 같이 다니니 더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 몸이 된 것처럼 감정을 공유하고, 같은 속도감을 느끼고, 낯선 도시로 향하는 설렘도 함께 공유하죠. 시간이 흐를수록 진짜 가족 같아요.

18K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준 ‘티파니 락 다이아몬드 엑센트 뱅글’, 두 손가락에 동시 착용할 수 있는 ‘티파니 락 투 핑거 링’,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Tiffany T1 내로우 하프 다이아몬드 링’, 매듭 디자인의 ‘티파니 노트 로우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티파니 락 풀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 18K 화이트골드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다이아몬드 뱅글’은 모두 Tiffany & Co. 도트 패턴의 드레스는 Jaden Cho.

늘 변화의 한가운데에 함께 서 있기 때문이겠죠! 지금 커리어로 세상은 로제에게 성장과 도전 혹은 변신을 바랄 텐데요. 이런 흐름을 즐기나요

새로운 시도는 늘 재밌고, 결과물이 좋으면 스릴도 넘쳐요. 누구에게든 변화는 두려울 수 있지만 분명 설레는 부분이 공존하니까.

항상 다음이 궁금한 아티스트입니다. 아직 절반 남은 올해 챕터를 어떻게 닫고 싶나요

투어가 마무리될 텐데 끝까지 멋지게 해내고 싶어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아니까요. 훗날 지금 이 순간순간을 더 멋지게 기억할 수 있도록 즐기면서 마무리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