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와 헤일리 비버가 동일한 폴로 셔츠를 서로 다르게 스타일링한 채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리한나는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을 마친 직후인 지난 3월 15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에이셉 라키와 달콤한 휴식을 보냈는데요. 단정한 프레피 룩의 전형인 폴로 셔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습니다. 넉넉한 사이즈의 폴로셔츠를 가슴 밑에서 집어넣어 고정하는 방법으로 복부를 시원하게 드러낸 크롭 톱으로 과감하게 변형한 것인데요. 여기에 배기 진과 팀버랜드 부츠를 매치하고 루이 비통의 트렁크 클러치로 마무리해 편안하고 분방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오스카 시상식에서 알라이아의 시스루 레더 드레스로 파격적인 샴페인 카펫 룩을 선보였던 그는 연일 임산부 D라인 패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죠.
한편,
헤일리 비버 역시 이틀 앞선 지난 3월 13일, 동일한 제품을 입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헤일리는 폴로 셔츠 위에 가죽 소재의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을 걸치고, 하의로는 밑위가 짧은 청바지를 선택했어요. 미끈한 라인의 선글라스와 앞코가 뾰족한 구두, 미우미우 백을 더해 90년대풍의 세련된 스트리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죠.
리한나와 헤일리 비버의 애정을 듬뿍 받은 폴로 스웨터는 로에베의 2023 리조트 컬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129만9천원대 ($99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