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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충격과 절망, 그리고 위대한 사랑을 일깨운 세기의 커플이다. 그들은 갤러리에서 강렬한 첫만남을 가졌다. 자의식이 강한 일본 여성 요코는 존 레논의 예술적 온도와 맞는 운명이었다. 내겐 너무 예쁜 요코와 함께 시간을 함께 할수록 비틀즈 멤버와의 관계는 소원해졌고 해체라는 충격적 결말을 낳았다. 당대 최고 밴드였던 비틀즈 멤버는 물론 팬들은 요코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아이러니하게도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이 둘의 만남을 도왔다고). 요코는 연인, 아내이기 이전에 존 레논에게 선생님이고 예술의 동반자였다. 비틀즈라는 밴드의 벽을 허물고 더 넓은 세상으로 뻗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준 사람 역시 요코였다. 영혼의 만남으로 자유인이 된 그들의 사랑은 예술과 평화, 사회 문제를 관통했다. 존 레논은 5년만의 앨범을 들고 컴백하자마자 괴한의 총격을 맞고 삶을 마감했고, 요코와 드라마틱한 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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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을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왕위를 포기한 윈저공과 심슨 부인의 러브 스토리. 우아한 푸른 드레스를 입은 심슨 부인을 보고 첫 눈에 반한 윈저공. 두번의 이혼 경험을 지닌 유부녀와 사랑에 빠진 왕은 영국 사회의 빅 이슈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슨 부인이 심약한 왕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보다 못한 윈저공은 마침내 결혼하기로 마음 먹지만 왕실법상 이는 허락될 수 없던 바, 결국 윈저공은 왕위를 포기했다. 왕실 가족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채 조촐하지만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대부분의 일생을 프랑스에서 보내며 생을 마감했다. ‘자신을 심슨의 블루 옷으로 갈아 입혀 달라’는 유언은 그가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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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대 히피문화를 대변하는 커트 코베인과 코트니 러브의 불꽃 같은 사랑은 드라마틱했지만 처절했다. 로큰롤 역사 속에 숨겨진 채 불편한 진실들이 가득하기 때문. 정처 없는 유랑생활을 하던 코트니와 X세대의 우상이었던 록 그룹 너바다의 리더 커트 코베인은 우울한 과거를 지녔다는 공통된 코드에서 서로의 상처에 동정을 느꼈고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리곤 뜨겁게 불타오르는 사랑을 했다. 마약에 의존하던 두 사람을 지켜보던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고 임신소식을 들은 커트는 그녀에게 청혼했다. 소용돌이의 연속이었던 결혼생활, 그리고 너바다 멤버들과 코트니의 불화설. 부정적이었던 세간에 시선에도 불구하고 너바나의 해체까지 부추겼다. 심각한 딜레마에 빠진 커트는 결국 마약에 취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코트니는 온갖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상식 이하의 태도와 커트 타살설의 배후자로 지목되기까지. 3년간의 불꽃은 그녀를 트러블 메이커로 전락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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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나 비와 찰스 왕세자의 러브 스토리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자 동화였다. 만남부터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극적이고 로맨틱한 만남은 아니었다. 다이애나 비는 진정한 사랑을 이루길 원했고 그도 그러리라 생각했다. ‘사랑하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든’이란 의미심장한 말의 진의는 행복한 신혼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혼 후에 알게 된 찰스의 첫사랑, 카밀라 파커볼스. 다이애나와는 공식적인 사랑을 비공식적으로는 그녀를 품었다. 둘은 우정을 가장한 만남을 계속 이어갔다. 세간의 폭발적 관심, 남편의 외도, 신뢰할 수 없는 가식적 사랑은 다이애나의 고통의 연속이었다. 다이애나는 찰스의 아내가 아닌 영국의 왕세자비로서 행해야 하는 모든 것을 마다하지 않고 이뤄냈고 절정의 인기를 얻었다. 다이애나의 세계적인 명성을 질투한 왕실에 분개한 그녀는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면으로 맞섰다. 꿈에 그리던 이혼 후 자신의 모습을 되찾았지만 갑자기 닥친 불의의 사고는 다이애나의 천국의 자유를 앗아갔다. 찰스 왕세자는 35년만에 꿈에 그리던 첫사랑 파커볼스와 재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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