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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줄리앙 : Le Dur, Le Mou 하드, 부드러운
」
RM은 이태원에 위치한 WWF (Working with Friend)에서 열린 ‘니콜라스 줄리앙 : 하드, 부드러운’ 전시에 다녀왔어요. 니콜라스 줄리앙은 파리를 기반으로 조각가와 음악가,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재능을 발휘하는 아티스트예요. 2005년 전자 음악 작곡을 시작으로 솔로 앨범 및 영화, 설치 미술의 사운드 트랙 메이킹 등 광범위한 창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그는 최근 청각을 넘어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조각 작업에 몰두해 있어요. 이번 한국 첫 개인전에선 견고함과 부드러움이라는 상반된 개념의 사이를 고찰하던 작가가 나무를 소재로 작업한 조각 작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 신체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현실적으로 뒤틀리고 짓눌려진 형태로 탄생한 유쾌하고 기이한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전시는 11월 5일까지.
위치_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19 3F
인스타그램_ @workingwith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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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 Miniature Garden
」페로탕 삼청에서 ‘Ob : Miniature Garden’ 전시를 감상하고 온 RM. 비디오 게임과 소셜 미디어가 일상인 환경에서 성장한 일본의 신진 작가인 Ob는 작품에 반복적으로 큰 눈의 소녀를 등장시켜 섬세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작년 페로탕 뉴욕에서 개최한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 개인전인 이 전시에서 작가가 구현한 몽환 세계 속 인물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감정 구조를 탐구하며 완성한 드로잉 15점과 캔버스 회화 10점을 공개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개인적 세계를 만드는 행위 자체를 정원에 비유하며,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가 지닌 가치에 집중한 작가의 의도에 집중하며 관람해 보세요. 전시는 11월 19일까지.
위치_ 서울 종로구 팔판길 5 1층
인스타그램_ @galerieperro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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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중서가 : 환기의 노래, 그림이 되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의 콜렉터로 유명한 RM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작가의 대표작품인 ‘우주’와 함께 전시 인증샷을 남겼어요. 대치동에 위치한 S2A 갤러리에서 개최된 ‘화중서가 : 환기의 노래, 그림이 되다’ 전시에서는 김환기 작가의 전 시기를 아우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작가가 머물렀던 장소를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각 시기의 대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1950년대 구상회화부터 1970년대 미국 뉴욕 시기의 올오버 페인팅에 이르기까지, 밀도 높고 풍요로운 표현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아름답게 조형화한 17점의 회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정립한 화백 김환기의 예술혼을 만끽해 보세요. 12월 10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위치_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25 1층, S2A
인스타그램_ @s2a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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