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봉지를 가방으로 든다고? 2023 봄 신상 백 트렌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과자 봉지를 가방으로 든다고? 2023 봄 신상 백 트렌드

2023 S/S 파리 컬렉션에서 찾은 기상천외한 백을 소개합니다.

강민지 BY 강민지 2022.10.25

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발렌시아가발렌시아가
 
2017년 이미 한 차례, 이케아의 99센트 장바구니를 발렌시아가의 토트백으로 변신시킨 경험이 있던 뎀나바잘리아가 이번엔 감자칩으로 돌아왔습니다. 레이즈(Lay’s)와 협업해 일명 감자칩 클러치를 내놓은 것이죠. 중앙에는 레이즈의 로고가, 그 아래에는 발렌시아가의 로고가 새겨진 이 가죽 가방은 1천8백 달러, 한화 약 2백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레이즈의 감자칩, 편의점으로 갈 것인가 백화점으로 갈 것인가. 그것이 문제네요. 
 

루이 비통

루이 비통루이 비통
 
여기가 혹시 앨리스 인 원더랜드? 아니면 우리가 모두 작아지기라도 한 걸까요? 루이 비통 2023 S/S 컬렉션에선 옷과 액세서리의 세부 장치가 훌쩍 커졌습니다. 모델은 주먹보다 큰 지퍼가 달려있는 톱과 드레스를 입고 네임 택이나 자물쇠 잠금장치 모양의 백을 손에 쥐고 런웨이를 걸어 나왔습니다. 익숙한 사물의 크기가 변하니 그들은 마치 살아있는 인형처럼 보였어요.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는 하우스의 본질과 그 본질을 구성하는 DNA에 주목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습니다. 
 

톰 브라운

톰 브라운톰 브라운
 
그동안 톰 브라운은 토끼부터 돼지, 고래, 가재, 코끼리 등 동물 모티브의 백을 다양하게 선보여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닥스훈트를 떠올리게 하는 헥터 백은 톰 브라운이 자신의 반려견인 헥터 브라운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이름을 붙인 것으로 2016 F/W에 처음 탄생됐습니다. 2023 S/S 컬렉션에는 물방울무늬가 돋보였던 의상에 맞게 헥터도 바둑이 옷으로 갈아입고 톰 브라운을 상징하는 삼색 스트라이프가 프린트된 스카프를 걸쳤습니다. 헥터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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