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가요계를 빛낸 화려한 별들의 축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연말이 되면 우리를 공연장 혹은 TV 앞으로 모이게 만드는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대한민국 가요계에 연말 가요시상식이 사라지고 퍼포먼스 중심의 축제가 자리잡았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음악시상식의 탄생을 알린 제 1회멜론 뮤직 어워드(MMA)는 가요계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추운 날씨도 잊게 만들어 준 가요계 뜨거운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 현장.:: 멜론 뮤직 어워드, 가요계, 시상식, 연말, 장근석, 박신혜, 2pm, 소녀시대, 브라운 아이드 걸스, 슈퍼주니어, 2NE1, 엘르, 엣진, elle.co.kr:: | :: 멜론 뮤직 어워드,가요계,시상식,연말,장근석

지난 16일 서울의 기온은 올 들어 가장 춥다는 영하 9도,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내려갔다. 밖에 10분도 채 서있기 어려울 정도의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다. 가요계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제1회 2009 멜론 뮤직 어워드’가 열렸기 때문. 손발이 꽁꽁 어는 줄도 모르면서 스타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몇 시간 내내 레드카펫을 지키는 팬들의 모습과 그런 팬들을 위해 영하 9도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양한 패션을 뽐내며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들. RED CARPET STYLE시시각각 변하는 대중의 취향에 만족시켜주기 위해 매 앨범마다 색다른 패션감각을 보여주던 가요계 스타들은 레드카펫에서 더 빛이 났다. 특히 2009 아이콘화가 된 ‘섹시 열풍’은 MMA 시상식에서도 그대로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MMA시상식의 드레스 코드로 착각하게 할 만큼 블랙 또는 블랙&화이트로 시크한 매력을 강조한 스타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멋진 레드카펫 스타일을 완성한 스타 따라잡기. MMA 패션 코드1. 심플하고 세련된 ‘BLACK & WHITE’ 장근석MMA의 MC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장근석. 다른 스타들이 블랙중심의 패션을 선보일 것을 미리 예상하여 올 블랙에 화이트 수트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했다. 1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레드 라인이 포인트가 되는 보타이. 란스미어 2 오렌지와 블루 컬러 스트라이프가 상징적인 모나코 걸프 에디션. 태그 호이어 3 트렌디한 수트 스타일링에 매칭하기 좋은 에나멜 소재의 슈즈. 아 테스토니 소녀시대‘올해의 가수·노래 대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한 9명의 소녀들. ‘우리는 소녀이니까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순수하면서도 깜찍한 패션을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스키니진이나 배기팬츠를 매칭해 사랑스러움을 강조했다. 1 어깨 부분의 테일러링이 독특한 화이트 셔츠. 봄빅스 엠 무어 2 화려함을 더해줄 크리스털 커프스. 스와로브스키3 강렬한 레드 컬러가 매력적인 오픈토 레이스업 부티. 디올 MMA 패션 코드2. 레드카펫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BLACK’블랙물결 가득했던 MMA 레드카펫. 가장 쉽고 편하게 스타일링 하려고 선택했다가 오히려 더 신경 쓰이게 만드는 컬러가 바로 블랙이라는데 어찌나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패션 코드를 블랙으로 정해버렸다. 어떻게 입어도 보통은 갈 수 있지만 남들보다 튀어야 사는 스타들이 블랙을 선택할 때는 그들만의 숨은 비법이 있을 테니 주목해보자. 1 장근석의 파트너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박신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고미남’ 의 패션감각을 살려 드레스가 아닌 팬츠를 선택, 올블랙으로 시크한 멋을 살렸다. 고미남 아니 박신혜 블랙 스타일링의 마무리는 바로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올 겨울 필수 아이템인 퍼*부드러운 폭스 퍼 소재의 머플러. 살바토레 페라가모 2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2NE1은 실험적인 노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봄과 산다라는 허리와 어깨를 노출한 블랙 미니 원피스로 L과 공민지는 파워숄더 재킷으로 스타일링해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본인들만큼이나 개성 강한 슈즈와 공민지의 해군모자가 레드카펫룩의 포인트 아이템*일명 해군 모자. 로에베 *지브라 패턴의 송치 부티. 지미추 3 섹시한 올블랙 패션으로 강렬한 레드카펫룩을 선보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강렬한 추위에 맞서는 그녀들의초미니 드레스는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지만 그들의 당당함에 박수를 보낸다. 브라운 아이드 걸즈의 포인트 아이템은 부츠. 멤버 모두 각기 다른 디자인의 부츠를 매칭해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했다.*퍼 트리밍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레이스업 부츠. 로에베 4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짐승돌 2PM. 시크한 블랙룩으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2PM의 포인트 아이템은 겨울에 불어오는 찬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가죽 장갑.*슬림한 디자인과 스티치 장식이 세련된 느낌을 주는 장갑. 에르메네질도 제냐 5 군더더기 없는 블랙 스타일로 등장한 슈퍼주니어. ‘우리는 슈퍼주니~어예요’를 무한반복 외치며 즐거워하던 그들의 센스는 어디까지일까. 슈퍼주니어의 포인트 아이템은 앙증맞은보타이*모노톤의 스트라이프 보타이. 폴 스미스 flashObject2('winTop','/elle/svc/elle_admin/etc/Sub_Video_Player.swf', '100%', '320', 'flvpath=rtmp://movie.atzine.com/vod/REPOSITORY/2009/12/18/MOV/SRC/01AST022009121809079013683.FLV',','transparent'); 공정성면에서는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가와 새로운 시상식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개성 없는 퍼포먼스는 적지 않는 실망을 동시에 안겨준 ‘제1회 멜론 뮤직 어워즈’. 하지만 첫 출발 치고는 나쁘지 않는 점수다. 지금보다 내일이, 내년의 모습이 더 중요한 만큼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볼 만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년에 또다시 만날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