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화장품, 제대로 사용하고 있나요?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이자 매일 사용하는 수 많은 화장품. 그런 화장품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전문가와 함께 속 시원하게 풀어봤다. 제대로 된 화장품 사용법이 궁금 하다면 주목하시길!

프로필 by ELLE 2011.11.02


수분크림은 듬뿍 바를수록 좋다? X
유난히 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들은 무조건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무작정 많이 바른다고 해서 건조함을 해결해주는 건 아니라는 사실. 너무 과하게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원활한 피부 호흡을 정지시켜 피부 면역력 및 자생력을 떨어뜨리게 되어 악건성 피부로 발전될 수도 있다.

임신 중에는 기능성 화장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O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이나 약품의 경우, 성분이 몸 안에 그대로 흡수되어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능성 제품 중 레티놀의 경우 주름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임산부가 사용해서는 안 되는 금지 성분 중 하나이며, 쟈스민이나 로즈마린과 같은 에센셜 오일은 자궁 수축 현상을 일으켜 유산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같은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내성이 생긴다? X
이론적으로 의약품의 경우에는 내성이 생긴다는 결과가 있지만, 화장품은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보통 피부는 외부 환경, 건강 상태에 따라 변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그 변화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며, 효과가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 역시 계절이나 자신의 건강 상태의 변화 때문에 사용하던 화장품의 효과가 떨어져 내성이 생기게 된 것이라고 느끼는 것.

미스트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진다? O
요즘은 기본적으로 건조한 실내에서 미스트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히아루론산과 같은 보습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미스트를 자주 뿌리게 되면 오히려 공기 중의 수분 증발과 함께 피부 층의 보습 성분도 함께 증발하게 되어 더 건조한 피부를 만들게 된다고. 따라서 미스트를 구매할 때는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꼭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스트를 뿌리고 나서는 손으로 톡톡 두드려 얼굴에 흡수시켜 주는 것이 좋다.




아기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이 자외선을 막기 위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은 필수이므로 아기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 성인에게 나타나는 광 노화, 즉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는 어릴 때부터 축적 되어온 결과 이므로, 주름을 만드는 UV A와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UV B를 막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화학적 자극이 적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단 주의할 점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발라줘야 한다는 것.

틴트를 자주 바르면 입술 색이 없어진다? X
사실이 아니다. 입술도 피부 세포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주기에 따라 입술 세포가 탈락되고 재생되는 형태기 때문에 입술 색이 미세하게 변화할 수 있지만 틴트를 자주 바른다고 해서 입술 색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들어간 립 제품을 사용했을 때는 일시적으로 입술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프라이머는 모공을 막아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한다? O
피부의 요철이나 모공을 가려주어 매끄러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라이머. 하지만 이 프라이머 대부분이 합성 실리콘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의 모공을 막게 된다. 겉으로 보기엔 매끈한 피부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피지 분비 배출 및 피부의 호흡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키고 모공이 더 넓어지게 되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성분을 꼭 체크할 것.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각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O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면서, 여성들에게 짙은 아이라인은 필수가 되어버렸다. 보통 점막에 직접 아이라인을 그리게 되므로 점막에 자극이 가고, 눈이 충혈이 되는 등 눈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아이섀도나 마스카라 등에 함유된 유해한 성분이 눈에 들어가게 되면 각막에 직접적 손상을 일으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Credit

  • ELLE ONLINE 에디터 김영아
  • ELLE ONLINE 디자이너 최인아
  • 도움말: 마띠나 에스테틱 유정화 원장 참고도서: 화장품에 대한 50가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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