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면을 밝혀라!
‘멍 때리기’가 생각을 비우는 방법이라면, 건강한 자아를 위한 커뮤니티 ‘밑미(Meet Me)’는 성찰과 리추얼을 통해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제안한다. 매일 하나의 질문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해 나가는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 나만의 언어로 써 내려가는 〈내가 쓰는 나 사전〉 등 내 감정과 생각을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다. 어디를 가거나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땐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하게 생활 속에서 마음을 돌본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타로로 풀이해 주는 AI 타로 챗봇 ‘라마마’나 간단한 문답을 통해 현재 심리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진단할 수 있는 멘탈 케어 앱 ‘트로스트(Trost)’는 물론, 성우 목소리를 담은 가이드 명상과 호흡 프로그램, 서른 가지 이상의 자연 소리와 풍경을 탑재한 ‘캄(Calm)’까지 인기다. 자존감 높이기와 불안 감소, 감사하는 마음 키우기 등 선택 목표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니. 모든 것이 불확실한 날들 속에서 건강한 삶을 위해 매일 주어진 일을 해내며 열심히 사는 자신에게 잘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바쁘다는 핑계로 늘 뒷전이었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