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찐친? ‘술꾼도시여자들’의 3인 3색 스타일 탐구 (feat. 정은지, 이선빈, 한선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다룬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기분 좋아서 한 잔, 기분이 우울해서 한 잔, 안주가 좋아서 또 한 잔! 애주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화끈한 스토리가 보는 재미를 더하며 매회를 거듭할수록 화제가 되고 있어요. 무엇보다 외모도, 스타일도, 직업도, 개성도 모두 다르지만, 술 궁합만큼은 끝내주게 좋은 세 여자의 티키타카는 극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무뚝뚝하고 시크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강지구 역의 정은지, 예능 작가의 현실적인 밥벌이 현실을 보여주는 안소희 역의 이선빈,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예쁜 외모를 가졌지만 뇌만큼은 순수한 한지연 역의 한선화. 이 세 명의 친구는 카메라 안이나 밖에서 모두 리얼 ‘찐’ 친구 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강지구의 스타일을 살펴볼까요? 터프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털털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어요. 트레이닝 팬츠나 스웨트셔츠, 후디를 애용하고 오버사이즈의 재킷을 즐겨 입죠. 1년 무제한 술 이용권을 두고 벌인 댄스 경연 대회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맞춰 입고 걸크러시 가득한 춤으로 이용권을 따내기도 합니다.  
 
이선빈은 뽀글뽀글한 히피펌 헤어스타일로 거침없고 솔직한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한 듯해요. 방송 예능 작가인 그는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셔츠에 데님 팬츠나 재킷을 자주 활용하곤 합니다. 여기에 활용도 높은 빅 백이나 크로스보디 백을 매치해 일하는 여자의 카리스마를 뿜뿜 뿜어내요.  
 
세 친구 중 가장 화려하고 페미닌한 패션을 선보이는 한선화.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 넘치는 극 중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릴 수 있는 컬러플한 드레스나 화이트 블라우스, 오프숄더 톱 등을 활용해 보디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에요. 남심을 울리는 긴 생머리도 빠질 수 없는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함 역시 그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표현하는 듯합니다.  
 
카메라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환상의 캐미를 보여주는 정은지, 한선화, 이선빈의 3인3색 매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술꾼도시여자들>. 아직 보지 못했다면 오늘부터 정주행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보다가 술이 당겨도 책임 못 진다는 사실은 안 비밀! 정주행 시작 전, 맥주 한 캔과 안주는 필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