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강철 코일을 감아 만든 알루미늄 화병. 손길에 따라 무한한 방식으로 모양을 변경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디자인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38만원, Benza by 39etc.


2 유리와 코르크가 흡착되기 쉬운 빈티지 와인의 코르크 뚜껑이 부서지지 않고 분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안된 빈티지 와인 전용 오프너. 레트로한 컬러감이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1만8천원, Vintorio.
3 반으로 자른 달걀 형태의 스테인리스 보틀 오프너. 한쪽은 오프너로, 다른 한쪽은 거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치가 배가된다. 가격 미정, Museum Archive.

2 빈티지한 매력의 토일렛 도어 록. 레버를 좌우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화장실 사용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 집 안 화장실에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은 이들에게는 필수템. 5만8천원, Beiger Hardware.


2 단순하고 정갈한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는 산업디자이너 무라타 치아키가 디자인한 1단 사다리. 12만6천원, Hasegawa.

2 일상적인 문구에 아날로그 감성을 불어넣으며 마니아 층을 형성한 펜코의 테이프 디스펜서. 입맛대로 컬러와 크기를 고를 수 있다. 3만9천원, Penco.
3 손잡이 부분에 집게가 달린 독특한 모양의 티스푼. 이미 개봉한 원두나 찻잎 패키지를 밀봉하는 데 유용하다. 8천원, Hay.
4 황동과 은을 소재로 한 오브제를 여럿 탄생시킨 스웨덴 브랜드의 페이퍼웨이트. 달달한 하트 모양의 오브제로도 기능한다. 5만6천원, Skultuna by Innometsä.
5 밀리터리 감성이 흐르는 철제 공구함. 넉넉한 크기로 공구뿐 아니라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안전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3만원, Tru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