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 후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건 이 사람이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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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 후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건 이 사람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스타들이 이용녀의 보호소에서 봉사 중이다.

라효진 BY 라효진 2021.08.05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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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경기도 포천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불이 나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는 등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죠. 이 보호소를 운영하는 건 '유기견계 대모'로 불리는 배우 이용녀입니다. 그는 2005년부터 유기동물들을 돌봐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부모님과 어른들께 받은 사랑을 버려진 동물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이용녀의 보호소는 일상생활조차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돼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용녀는 그곳을 떠나지 않고 견사에서 동물들과 생활했어요. 이용녀의 사연에 각지에서 도움들이 빗발쳤습니다. 동물복지에 관심이 있는 스타들도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죠.
 
이용녀는 4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이 같은 도움의 손길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는 한 방송인으로부터 거액의 기부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 방송인은 바로 유재석이었습니다.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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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고 당시 유재석 씨가 제일 많이 도와주셨다. 보호소에 화재가 발생한 후 통장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라고 밝혔습니다. 방송 이후 이용녀는 엑스포츠뉴스에 "유재석과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몇 번 함께 출연한 인연이 전부다. (그조차도)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던 자리였고, 사적인 대화를 나눈 적도 없었다"라면서도 "제가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직접 전한 적도 없는데 금전적인 도움을 줘서 너무 깜짝 놀랐다"라고 고마움을 표했죠.
 
이어 "사실 화재로 인해 통장도 다 불에 타버려서 유재석 씨가 돈을 보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라며 "통장을 재발급 받기 위해서도 시내까지 한참 나가야 하기 때문에 화재 사고 후 한 달 여 만에야 은행에 갈 수 있었다. 재발급 후에도 우연히 정리를 하다가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을 통해 (유재석을 향한) 제 고마운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따로 감사하다는 연락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라며 "언젠가 만나면 꼭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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