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클래식 스타일 코디

지금부터 소개할 28개의 코트를 눈여겨 보라. 다음 해에도 질리지 않을 클래식한 스타일의 코트들만 엄선했다.

프로필 by ELLE 2010.07.02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는 투 버튼 혹은 스리 버튼의 재킷을 무릎까지 길게 늘인 형태다. 이 범주에 속하는 크롬비 코트는 196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슬림한 모즈 룩과 함께 입던 것이었다. 비틀즈가 입었던 코트들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기교를 부리지 않고 슬림하게 떨어지는 라인이 특징인 크롬비 코트는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수트는 물론 데님과 니트를 활용한 세미 캐주얼 룩에도 잘 어울린다. 옷감으로 단추를 가린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는 체스터필드 코트로 불린다. 19세기 중엽 영국의 체스터필드 백작의 이름을 딴 이 코트는 중후한 느낌이 강해서 캐주얼 룩보다는 수트와 매치했을 때 더 멋지다. 코트 중 가장 전통적이고 포멀한 스타일이다.

1 표면에 소재의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코트로 두꺼운 소재감 덕분에 슬림하고 직선적인 실루엣을 보여준다.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사람이 입어야 코트가 가진 특징을 잘 살릴 수 있을 듯.  마치 페인트로 색을 덧 입힌 것 같은 컬러 
   사용이 눈길을 끈다. 4백만원대 질 샌더

2 슬림한 라인의 코트로 라펠을 안으로 접으면 차이나 칼라를 연출할 수 있다. 라펠의 단추를 여미면 마치 레인
   코트와 같은 디자인이 되는 것이 특징. 3백7만원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3 미세한 빗살 무늬 패턴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길이와 박시한 실루엣으로 수트 위에
   입기 좋다. 3백67만원 돌체 앤 가바나

4 심플한 디자인으로 차콜 그레이 컬러가 차분한 분위기를 더한다. 슬림한 블랙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정갈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듯. 2백14만원 Z 제냐

5 박시한 실루엣의 롱 코트. 복실복실한 털이 느껴지는 모헤어 덕분에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하다. 2백19만원 드리스 반
   노튼 by 분더숍 맨

6 색이 바랜 듯한 브라운 컬러와 거친 소재의 질감이 빈티지한 매력을 발산한다. 포멀한 수트보다 데님을 활용한 캐주얼
   룩에 더 어울리는 코트. 74만7천원 샌프란시스코 마켓

7 100% 캐멀 헤어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광택이 나고, 코트의 표면이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코트의 안감은
   에트로 특유의 화려한 패턴으로 장식 되었다. 200만원대 에트로



밀리터리 코트
밀리터리 코트란 말 그대로 군대의 유니폼 디테일을 활용한 코트를 지칭한다. 견장 장식, 높은 칼라, 허리 벨트 등이 밀리터리 풍 디자인의 가장 대표적인 디테일인데 이것을 가장 잘 반영한 건 뭐니뭐니해도 트렌치 코트다. 트렌치 코트는 방수 기능이 있는 개버딘 소재로 만드는 것이 정석. 하지만 버버리 프로섬과 준지 등을 비롯한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는 트렌치 코트를 응용한 겨울용 코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코트 자체에 장식이 많은 편이므로 심플한 수트나 베이식한 울 팬츠 같은 단순한 옷과 매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처럼 왜소한 체격의 남자에겐 다소 부담스러운 아이템일 수 있다. 그럴 땐 길이가 무릎 위로 올라오는 밀리터리 코트를 선택한다.

1 트렌치 코트와 케이프의 만남. 기본적인 트렌치 코트 형태에 케이프 디테일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2백29만원
   N.헐리우드 by 무이

2
섬세한 무늬가 있는 다크 브라운 컬러의 코트. 앞 덮개 디테일과 벨트에서 트렌치 코트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1백19만원 폴 스미스

3 어깨 견장, 손목 벨트 장식과 허리 조임 벨트까지 트렌치 코트의 기본적인 디테일을 고루 갖춘 라이트 그레이 코트.
   이중으로 여밀 수 있는 칼라가 이 코트의 포인트. 20만원대 페리 엘리스 아메리카

4 칼라 안쪽에 퍼가 달린 코트로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차이나 칼라의 심플함이 돋보인다. 33만원
   TNGT

5 두꺼운 모직 코트로 플레이드 체크 패턴이 캐주얼한 분위기를 낸다. 밋밋한 디자인의 솔리드 팬츠보단 코듀로이나
   데님 팬츠 등과 매치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55만원 코모도

6 플립 포켓위에 사선으로 놓여진 히든 포켓, 14개에 달하는 버튼까지. 이처럼 디자이너의 위트 있는 의도가 숨어있는
   코트는 언제봐도 새롭다. 2백10만원 크리스반 아쉐 by 10 꼬르소 꼬모

7 따뜻한 울 소재로 만들어진 트렌치 코트는 한 겨울에도 활용도 만점이다. 단추를 채웠을 때는 몸에 꼭 맞도록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고, 단추를 열었을 때는 넓은 라펠을 펼쳐 우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1백만원대 버버리 런던




* 자세한 내용은 루엘 본지 12월호를 참고하세요!

 

Credit

  • EDITOR AHN JOO HYUN
  • PARK JUNG HEE PHOTOGRAPHER LIM TAE WAN Assistant 황윤선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