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이게 뭐람..? 속눈썹 연장해주는 로봇 LUUM 등장

그래서 화장 지워주는 기계는 언제 나오죠?

BY송예인2021.07.14
여름맞이 속눈썹 연장 시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충격적인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 올 한 올 세심하게 공들여 심어야 해 더 까다로운 ‘속눈썹 연장 시술’을 해주는 기계가 등장!
 
‘LUUM’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로봇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있는 한 회사에서 개발되었습니다. 거대한 시술대에 들어가 누우면 로봇 팔이 세심하게 한올한올 속눈썹을 심어주죠. 시술 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30분이면 모든 시술이 끝난다고 해요.
 
 
 
사진 LUUM 홈페이지 영상 캡처사진 LUUM 홈페이지 영상 캡처
그렇다고 사람의 손길이 아예 닿지 않는 건 아닙니다. 처음 살롱을 방문하면 ‘래쉬-아티스트’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하죠. 전체적인 스타일링 조언과 함께 시술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자세한 설명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기계에 들어가기(?) 전 가이드 설정, 준비, 시술이 마치고 난 뒤 터치 업까지. 기계 하나로는 절대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
 
 

과연 안전할까요?

사진 LUUM 홈페이지

사진 LUUM 홈페이지

눈 바로 위로 기계 팔이 왔다 갔다 하며 혹여나 눈을 찌르지는 않을까 걱정되지만, 로봇 팔은 휴지 한장조차 뚫지 못할 정도의 아주 아주 미약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따라서 대참사가 일어날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오히려 시술사의 떨리는 손이 더 위험할 수도!
 
LUUM의 이런 안전성은 모두 AI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정확히 눈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느 부분에 속눈썹이 비어 있는지, 접착이 잘 되었는지 기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죠.
 

실제 만족도는?

 
사진 POPSUGAR

사진 POPSUGAR

해외 매체 POPSUGAR의 실제 리뷰에 따르면, 시술 시간은 한 눈당 20~3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과물은 100% 완벽 만족! 기계의 세심한 터치 덕에 아주 자연스럽고 가벼운 속눈썹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시술 내내 잠에 들 만큼 거의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며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미국 오클랜드에 딱 하나 있는 LUUM 스튜디오는 매우 한정된 인원만 시술할 수 있도록 예약 리스트를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 세계에 많은 스튜디오를 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해요. ‘로봇 스파’가 궁극적인 목표라는 이 회사의 CEO는 이 기계는 시작에 불과할 뿐, 앞으로 눈썹과 스프레이 태닝, 모발 이식까지 모두 로봇이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죠. 과연 가까운 미래에 이처럼 사람 대신 기계가 모든 것을 해주는 ‘로봇 스파’가 현실화될까요?
 
 
그런데.. 화장 대신 지워주는 기계는 대체 언제 나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