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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 손보승이 '알고있지만'의 분노유발자 예대 선배로 등장했다

거의 '치인트' 상철선배 수준의 현실감.

BY라효진2021.06.28
마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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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의 '상철 선배'를 기억하시나요? '실제 대학엔 유정 선배는 없어도 상철 선배는 한가득'이란 우스갯소리가 돌 만큼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 故 문지윤의 신들린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현실 분노를 유발했던 것이 바로 상철 선배였죠.

 
그리고 5년 후, 캠퍼스 라이프를 담은 드라마 JTBC '알고있지만'에 상철 선배 급의 '진상'이 출몰했는데요. 바로 배우 손보승이 연기한 예대 조소과 선배 민상입니다.
 
26일 방송된 2화에서 첫 등장한 민상 선배(손보승)는 학생회 모임 장소인 술집에서 후배 유나비(한소희)에게 치근대며 반강제적으로 옆자리에 앉히는가 하면, 최근 나비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사람들에게 밝히며 비아냥대기까지 했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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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시선으로 나비를 바라보며 "안 벗어?"라고 한 후 주변의 반응이 좋지 않자 "더우니까 겉옷을 벗으라는 말"이라고 얼버무리기도 합니다. 또 '여자들이 태생적으로 고통에 강하다'는 주제로 일장연설을 펼치다 성희롱 발언으로 화기애애한 술자리에 찬물을 끼얹죠. 벌써 우리들의 기억 속 비슷한 얼굴들이 여럿 떠올라 괴로우실 겁니다.
 
짐작하셨겠지만,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미뤄 봤을 때 민상은 나비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나비와 박재언(송강)의 사이를 의심하며 몰아가고, 재언에게는 나비의 뒷담화를 하는 숨 막히는 찌질함을 보여줬죠.
 
이 민상 역을 제대로 소화해 낸 배우 손보승은 방송인 이경실의 아들입니다. 1999년생으로, 안양예고를 졸업한 후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2017년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에서 내공을 쌓아 왔죠. 최근에는 SBS '펜트하우스'에도 출연했던 손보승. 이번주 '알고있지만'에선 또 어떤 초현실적 진상력을 보여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