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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7회 백상예술대상 이모저모 5

반전 아이템으로 화제가 된 김혜수의 클러치 백부터 배우 홍경의 깜찍한 수상소감 그리고 소신 있는 유재석의 수상 소감까지. 백상예술대상 '킬포'를 준비했어요.

BY장효선2021.05.14

김혜수의 클러치 백 안에 든 것은? (feat. 자두 맛 사탕) 

백상예술대상 사무국@hs_kim_95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혜수.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움을 뽐낸 김혜수는 개인 SNS에 자신의 클러치 안에 든 물건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자두맛 사탕이었죠. 고급스러운 클러치 안에 들어있는 사탕을 본 네티즌들은 소탈한 그의 반전 매력에 또 한 번 빠져들었죠. 
 

모든 배우 선배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홍경’의 수상 소감 

 
@ilgansport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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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술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 홍경의 수상소감이 화제입니다.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홍경이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죠. 감사한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던 홍경은 돌연히 “제가 성함이 생각이 안 난다. 아무도 생각이 안 난다”며 “따로 연락드리겠다. 죄송하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 감사 인사를 전하던 중 감정이 벅차올랐는지 “울면 이거 다 영상으로 남는 거 아닌가요”라며 눈물을 참았고, 이를 지켜보는 선배 배우들은 그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죠. 시상식의 메이크업과 의상을 담당한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려던 찰나 “스타일리스트 실장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송중기 선배님과 같은 실장님이신데… 기억이 안 나 죄송하다”라고 털어놔 시상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어요. 그러면서도 수상 소감 끝에는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이름 원이, 코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잊지 않고 언급해 역대급 귀여운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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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유재석 TV 부문 대상! “나는 개그맨” 

@baeksang.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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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유재석. 그는 “저를 TV 프로그램 진행자나 MC로 얘기해 주시는데 저는 1991년에 데뷔한 개그맨이다. 앞으로도 많은 분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노력을 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우리가 한편으로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엔 우리 선조분들로부터 내려온 우리 문화, 전통, 우리의 관심과 사랑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의 문화가 중요함을 언급한 소신 있는 수상 소감은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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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문 대상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 

@baeksang.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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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준익 감독은 영화 ‘자산어보’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사극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자산어보’ 시나리오가 나왔을 때 상업적이지 못해 흥행에 자신 없었다. 영화에 참여한 배우와 제작진이 자신의 이익을 뒤로하고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이 상을 받는 것 같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 끝으로 ‘씨네 2000’ 대표 故 이춘연 대한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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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의 수상 소감을 오마주한 장도연, TV 부문 여자 예능상 

TV 부문 여자 예능상은 장도연이 차지했습니다. 어쩔 줄 모르는 모습과 벅찬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장도연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한 번도 수상소감을 준비 안 한 적이 없다. 전산의 오류라던가 직원의 실수로 불리게 되면 귀한 시간에 허튼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 준비했는데, 단 한 번도 소감을 한 적이 없어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음을 안겼죠. 이어 장도연은 함께 오른 후보 김숙, 송은이, 재재, 홍현희를 언급하며 배우 윤여정의 수상소감을 오마주 했어요. "다른 후보분들보다 조금 더 운이 있었던 것 같다. 고맙다"라고 덧붙이며 센스 있는 소감을 발표했죠. 이날 시상자로 나선 절친 박나래와 포옹을 하며 수상에 대한 기쁨을 나눴습니다. 박나래는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장도연을 보며 축하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