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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이 에어팟을 끼게 된 사연 #효팟 #암흑스타일링 #음소거대화

2000년대 감성 발라더가 2020년대 예능 대세가 된 이유

BYELLE2021.05.13
‘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 특집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부캐 ‘강창모’를 밀고 있는 KCM. 2000년대에 발라드 깨나 들어봤다면 KCM 모르는 사람 없을 거야. 그만큼 대한민국 발라드 역사에 독특한 발자취를 남긴 가수지. 승승장구하던 KCM은 군 복무 시절 연예 병사 특혜를 남용한 대가로 자숙을 해야만 했어. 이후 그는 대중에게서 잊혀지는가 싶었지.
 
사진 MBC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사진 MBC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2016 ‘복면가왕’을 시작으로 복귀에 시동을 건 KCM. 현실은 녹록지 않았어. 음악 프로그램 등에 꾸준히 출연했지만 이렇다 할 이슈가 안 되는 거야. 그러다가 KCM이 대번에 예능 대세로 떠오른 프로그램이 있지. 바로 ‘전지적 참견 시점’이야.
 
절친 ‘비’와의 음소거 대화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던 KCM은 그때 그 시절을 향수하듯 팔토시를 끼고 나오는가 하면 한 시도 빼지 않고 있는 에어팟, 되도 않는 아재 개그 등으로 사람들을 질리게 만들었어. 하지만 다들 이상하게 계속 보고 싶다면서 중독 증상을 호소, 이게 바로 ‘강창모 매직’이구나 싶었지.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KCM이 늘 착용하는 에어팟에 대해 ‘방송 중에 예의 없다’는 말부터 ‘무슨 콘셉트냐’ 등 말이 많았던 것도 사실. KCM은 어제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에어팟에 얽힌 비밀을 털어놓았어. 바로 어머니 때문이라는 거야. 과거 KCM이 전화를 받지 못해 어머니의 위급한 상황을 놓칠 뻔한 적이 있었던 것. 하여 KCM은 매번 방송 전 양해를 구하고 에어팟을 착용하고 있대. MC들은 ‘효심의 이어폰’이라며 KCM의 에어팟을 ‘효팟’이라고 칭하기도 했어. 
 
 
 
KCM의 세기 말 ‘암흑 스타일링’은 아직까지도 웃음 지뢰야. 특히 영상 속 ‘Smile Again’은 역작 중의 역작. 푹 눌러쓴 모자에 KCM 시그너처인 민소매, 왕 버클 벨트, 그리고 부츠 컷 데님까지 이것이야말로 ‘암흑 스타일링’의 끝판왕! 특히 노래를 부르다 민소매를 찢는 장면은 역사 속 한 장면이 되어야 해. 그때 그 시절 KCM의 스타일링이 궁금한 사람들은 쿨제이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거야. ‘쿨케이’를 모티브로 했지만 KCM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흡사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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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노햇님
  • 사진 MBC 라디오스타 / MBC 복면가왕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KBS 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 KCM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