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셀러브리티이자 셀프 마케팅의 천재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하는 억만장자 리스트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브스는 카다시안이 10억 달러(약 1조 1,150억 원) 재산에 도달해 처음으로 억만장자 목록에 추가됐다고 밝혔죠. 카다시안은 2017년 론칭한 ‘KKW 뷰티(KKW Beauty)’ 지분 20%를 프랑스 화장품 업체 코티에 10억 달러에 넘겼어요. 하지만 카다시안의 잔여 지분 가치가 여전히 5억 달러 정도입니다. 또한 그가 운영하는 브랜드인 스킴스 기업가치 역시 5억 달러 후반이고요. 이를 토대로 포브스는 “카다시안의 현금, 부동산 그리고 KKW 뷰티, 스킴스, TV 쇼 ‘카다시안 따라잡기’ 등의 가치를 고려해 자산이 10억 달러 수준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언니보다 먼저 ‘최연소 억만장자’로 꼽히던 카일리 제너는 2020년에 억만장자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포브스는 카일리제너가 회사 매출 규모를 오랫동안 속였다고 판단해 명단에서 퇴출했다고 발표했죠. 이에 카일리제너는 “최연소 억만장자 타이틀을 달라고 한 적 없다”며 의혹에 대한 사실을 반박했어요. 억만장자 타이틀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듯 예쁜 딸과 성공적인 사업가로 성공하며 행복하게 지내는 제너. 그에게 ‘억만장자 타이틀’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