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Let’s BTS 단독 토크쇼 출연
」 차분한 비트에 달달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슬로우 잼 리믹스 버전 ‘Dynamite’와 함께 토크쇼가 시작됐어. 호석(J-HOPE)이 아미가 ‘아킬레스건’이라고 말한 거 기억해? 우리가 걸을 수 있게 지탱해주는 유일한 힘이고 원동력이라고 했지. 남준(RM)이는 아미가 자신들의 최대 약점이라고 덧붙였어. 수상 소감에 항상 아미를 잊지 않는 방탄. 언제나 아미를 생각하는 마음이 감동적이야!
방탄 멤버들이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며 칭찬하는 거 봤어? “우리 모두 너를 좋아해”, “사랑해”, “넌 최고의 리더야” 달달한 애정표현을 하면서 부끄러워하는 방탄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 아마도 그 모습을 본 아미들은 온종일 방탄에게 예쁜 말만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을 거야. 방탄은 사회적인 이슈를 음악에 담잖아.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만큼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해주는 듯해.
지난 3월 16일, 미국 애틀랜타 스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어.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비극적인 사건이야. 특히 사망자 가운데 동양인 여성이 6명 있었어. 사람들은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감정을 우려하기 시작했지.
방탄소년단도 트위터에 #StopAsianHate, #StopAAPIHate 해시태그와 함께 연대 의지를 밝혔어.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경험을 이야기했지. 담담하지만 꾸밈없는 어조로 인종차별에 반대했고, 우리 모두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어.
방탄소년단은 〈CONNECT, BTS〉를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반적인 프로젝트 내용을 담은 전자책을 공개했어. 전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자책과 전용 서체를 다운 받을 수 있어. 다음 달 30일까지니까 꼭 확인해봐!
전시는 2020년 1월 런던을 시작으로 베를린,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뉴욕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개최됐어. 전시의 주제는 ‘다르다는 이유로 분리된 세상이 아닌, 다양성들이 서로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야. 22명의 작가와 함께 만든 국제적인 현대미술 프로젝트인데, 미술이라는 또 다른 예술 분야에서 국경을 넘어 위로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팬데믹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시대 작가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는 건 정말 의미 있는 일이지.
지난해 3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전시회 영상 중 엄청난 몰입력을 자랑하는 작품 하나를 소개할게. 방탄 안무에 영감을 받은 강이연 작가님의 〈Beyond the Scene〉 ‘프로젝션 매핑’ 작품이야. 커다란 배경 천 뒤 7명의 안무가가 만들어낸 움직임은 ‘페르소나’와 ‘정체성’을 의미한대. 아미의 응원과 함께 방탄소년단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어. 작가님은 전시를 준비하면서 아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대. 다양성을 포용하며 연대하는 방탄과 아미의 유대감을 목격하고 크게 감탄했다고 해.
‘찐’ 아미 김회장의 BTS 덕심 모멘트. #주간덕후는 방탄소년단의 주간 이슈를 모아 매주 금요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