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IFE

찬란해서 좋아! #햇살맛집 카페 3

낯선 도시의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를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줄 세 곳의 공간.

BYELLE2021.03.27
 

올웨이즈어거스트

목재 가구 위주로 꾸며 한층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올웨이즈어거스트.

목재 가구 위주로 꾸며 한층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올웨이즈어거스트.

비건 옵션이 가능한 올웨이즈어거스트의 크림 커피와 딸기 머랭 룰라드는 모두 6천원.

비건 옵션이 가능한 올웨이즈어거스트의 크림 커피와 딸기 머랭 룰라드는 모두 6천원.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카페. 스톡홀름의 자랑 ‘드롭 커피’를 들여와 소개하던 올웨이즈어거스트(@alwaysau8ust)는 최근 경산에 이어 망원동에도 자리 잡았다. 풍미 가득한 핸드 브루 커피는 기본, 폭넓은 비건 옵션과 친환경 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아름다운 정책까지 갖춘 공간. 전 세계 식문화에 대한 주인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딸기 머랭 룰라드, 오픈 샌드위치 등 때마다 다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것 또한 이곳을 꾸준히 방문해야 할 이유다.

 
 

립하버

‘홈메이드’를 컨셉트로 꾸민 립하버의 안락한 실내.

‘홈메이드’를 컨셉트로 꾸민 립하버의 안락한 실내.

립하버의 필터 커피는 5천원. 치즈 케이크는 1조각에 6천5백원. 세트로는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립하버의 필터 커피는 5천원. 치즈 케이크는 1조각에 6천5백원. 세트로는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치즈 케이크와 사랑에 빠진 독일 남자가 5년 전 염리동에 문을 연 립하버(@liebhaber.seoul)는 최근 근처에 치즈 델리 숍까지 열며 승승장구 중이다. 딸기, 바닐라 오레오, 헤이즐넛…. 열다섯 가지나 되는 이곳 치즈 케이크는 상큼하고 담백한 맛의 독일 전통 치즈인 ‘크박 치즈’를 베이스로 무한 변신 중. 허브를 넣은 치즈를 사워도우 빵에 곁들이는 등 한번 눈인사를 주고받으면 무궁무진한 크박 치즈 레서피를 전수받을 수 있다.
 
 

부트 카페 서울

구옥의 본래 구조를 그대로 살린 뒤, 컬러플한 가구와 빈티지 조명으로 장식한 부트 카페 서울.

구옥의 본래 구조를 그대로 살린 뒤, 컬러플한 가구와 빈티지 조명으로 장식한 부트 카페 서울.

부트 카페 서울에서 직접 디자인한 컵에 담아낸 아이스 코르타도는 5천5백원.

부트 카페 서울에서 직접 디자인한 컵에 담아낸 아이스 코르타도는 5천5백원.

서울 시내에 프랑스와 독일, 스웨덴 바이브가 감지됐다. 오에프알 서울의 박지수 디렉터가 들여온 부트 카페 서울(@bootcafe.seoul)의 착지 지점은 서촌. 오래된 구두 수선집을 개조한 파리 본점의 개성을 이어받아 한복 의상실에 둥지를 틀었다. 기분 좋은 산미가 매력인 푸글렌 원두, 프랑스 잡지로 콜라주한 벽까지 똑같이 들여놓았음은 물론이다. 다만 툇마루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과 연희동 ‘재인’에서 공수해 온 마들렌의 페어링은 오직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