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사랑한 내 남자의 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내 남자의 몸,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우리가 열광하는 섹시 포인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진짜’ 섹스에 도움이 되는 섹시 포인트는 어디인지 집중 탐구하다.::바디,포인트,엘르,elle.co.kr:: | ::바디,포인트,엘르,elle.co.kr::

남자들의 스태미나 지표는 바로 얼굴흔히 코가 크거나 눈썹이 짙은 경우 혹은 귀가 큰 경우 정력이 세거나 페니스의 사이즈가 크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서양에서는 이목구비보다 손, 발 사이즈에 집착한다는데 이것 역시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연구팀에서 30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발 사이즈와 페니스 크기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어떤 관련성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관상학적으로 보면 큰 코는 개방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의미한다니 코가 클수록 대담하고 섹시한 남성일 가능성이 크긴 하다. 하지만 코가 지나치게 크면 처자식 복이 없고 고독한 운이라니 굳이 코의 크기에만 집중해서 볼 필요는 없다는 뜻. 단, ‘정력’이라는 것은 전체적인 건강 상태와 혈액순환 능력과 관련이 깊은데 트러블이 심하고 안색이 유난히 좋지 않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반듯하게 벌어진 일자 어깨남자들이 수애의 곧게 뻗은 쇄골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처럼 여자들은 공유, 소지섭의 반듯한 어깨에 기대고 싶어 할 것이다(어깨 넓은 남자들이 등판도 넓고!). 선천적으로 어깨가 좁은 경우도 있지만 운동 부족으로 어깨와 팔을 지지하는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서 어깨가 처지는 경우도 있으니 좀처럼 수트가 어울리지 않는 체형이라면 평소 게으른 라이프스타일을 반성할 것. 바른 어깨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운동으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것은 상체가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숙인 상태에서 덤벨을 양손에 들고 덤벨을 바깥쪽으로 들어올리는 벤트 오버 레트럴레이즈, 노를 젓듯 앉아서 몸을 당기는 시티 드로, 손바닥이 얼굴 쪽을 향하도록 철봉을 잡고 턱걸이를 하는 친업 등이 있다. 야성미 넘치는 보디 헤어“요즘 아이돌 보면 겨드랑이 털이 없는 애들도 많더라. 털이 너무 없어도 ‘남자’ 같은 느낌이 안 들던데….” 겨드랑이 혹은 가슴, 아랫배의 보디 헤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적당히 있는 쪽이 좋다는 의견. 사춘기에 2차 성징을 겪을 때 몸에 털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남성호르몬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털이 많으면 정력이 세다’는 속설이 탄생한 듯. 영화 속 마초 캐릭터들 중엔 셔츠 사이로 삐져나올 정도로 풍성한 가슴 털 소유자들이 많은데 이것 역시 이런 고정관념 때문이다. 하지만 몸에 털이 많다고 해서 정력이 세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의 여지가 있다. “털이 많다고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고 정력이 세다는 루머는 잘못된 것입니다.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에요. 오히려 남성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으면 대머리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베스탑비뇨기과 최형준 원장의 설명이다. 결론은 시각적 효과만 있을 뿐 보디 헤어는 섹스를 잘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마른 남자 vs. 통통한 남자마른 남자가 섹스를 잘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다. 살이 과도하게 찌면 내분비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뇌하수체의 섹스 관련 호르몬이 줄어들고 여러 가지 트러블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섹스 트러블 만으로 남성들이 비뇨기과를 찾는 것은 아니지만 비뇨기에 문제가 있어 병원에 오는 환자들 중 비만인 경우 섹스 트러블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아요.” 최형준 원장의 설명이다. 지방층이 두꺼워질수록 인해 피부 감각은 둔해지지만 국부 감각만 예민해져 사정 시간이 짧아지는 조루를 경험할 수도 있고 배가 많이 나오면 페니스가 안으로 조금 밀려들어가 사이즈가 작아 보이기까지 한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이 정력이 약하다는 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마른 체형 역시 몸속 기력이 약하거나 대사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므로 적당한 체형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새로운 섹시 스폿으로 부각된 Y 근육요즘 여자들이 열광하는 부위(!)는 티셔츠 아래로 불룩하게 올라오는 가슴 근육도, 잘 쪼개진 식스 팩도 아니다. 허리부터 아래로 떨어지는 Y근육! 제대로 가꾼 몸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그 아래 무엇이 있을지 상상돼서(?) 떠오르는 섹시 스폿으로 급부상 중이다. 아찔한 보디라인으로 유명한 비, 비스트의 이기광, 2AM의 조권 등 남자 연예인들이 몸을 공개하면서 ‘치골근’이라는 단어도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흔히 치골 혹은 치골근이라고 잘못 알고 있지만 사실은 복근, 옆구리 근육과 서혜인대가 이어지는 부분이에요. 기본적으로 복근과 옆구리의 복사근이 잘 발달돼야 하지만 체지방율이 10% 이하가 될 정도로 지방을 없애야만 눈에 띕니다. 따라서 복근 운동뿐 아니라 유산소운동과 복부, 옆구리운동을 번갈아가며 해야 제대로 된 Y자 모양의 근육을 만들 수 있어요.” 퍼스널 트레이닝팀 A-1 문준식 대표의 설명이다. 철봉에 매달린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리며 복근을 조이는 레그 레이즈 트위스트는 Y근육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2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