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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의 아이콘, 강다니엘의 ‘PARANOIA’

MV 공개 49시간 만에 1천만 뷰 돌파!

BYELLE2021.02.19
사진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니엘이 6개월만에 컴백했어. 16일 디지털 싱글인 ‘PARANOIA’를 발매했고, 공개된 지 49시간 만에 뮤직비디오 1천만 뷰를 기록했지. 이는 지난해 자신의 ‘깨워’ 뮤직비디오 조회수보다 약 2배 빠른 수치야. ‘PARANOIA’는 ‘편집증’을 일컫는 말로, 주변에서 자신을 해할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과 걱정에 빠져있는 것이 특징이야. 편집증까지는 아니지만 과거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건 사실. 소속사인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 동안 화려한 무대 위 모습만 집중했다면 그 내면으로 초점을 옮겼다. 강다니엘은 실제 자신이 겪었던 고통, 갈등, 번뇌를 거침없이 표현했다. 강다니엘만의 상징적 키워드가 음악 곳곳에 숨어있다"며 제작 배경을 밝혔어.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강다니엘은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심각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은퇴까지 결심했던 적이 있었음을 털어놓았어. 그는 식욕은 물론 생존 욕구 자체를 상실했으며 그러는 사이 살아가는 목적의식을 잃고 말았대. 살고는 있지만 죽지 않기 위해 마지못해 살아가는 느낌이었겠지? 그때 당시 그는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굉장히 많이 들으며 지냈다고 해. 그리고 그들의 무대가 강다니엘에게는 또 다른 힘과 자극이 되었나 봐. 힘듦을 딛고 일어선 그는 마침내 본인의 번뇌와 고통이 담긴 ‘PARANOIA’라는 곡을 만들게 돼.


뮤직비디오 ‘PARANOIA’의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는 과거 강다니엘의 불안했던 심리 상태를 보는 듯 해. 실제로 그는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직접 가사를 썼다. 그래서 가사 내용이 너무 어둡다”고 언급한 바 있지. 하지만 동시에 내면의 격동과 뿜어져 나오는 생(生)의 에너지가 느껴지기도 해. 그런 의미에서 뮤직비디오 ‘PARANOIA’는 단순한 ‘쇼잉’ 목적의 뮤직비디오가 아니야. 그의 복합적인 심경이 고스란히, 그리고 진솔하게 느껴지거든.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는 건 이 때문 아닐까?
 
사진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전 앨범을 통해 저도 모르게 쌓인 내공이 있더라고요. 과거의 저를 초월한 느낌도 받았어요. 시야가 넓어지면서 그 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됐죠. '파라노이아'를 통해 고통스러운 부분들을 끄집어 낼 수 있었던 이유죠. '제가 이런 어두운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됐구나'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그가 ‘PARANOIA’ 온라인 간담회에서 전한 말이야. 뿐만 아니라 팬들, 어머니, 반려동물의 사랑으로 우울증을 점차 극복해가고 있다는 소식. 앞으로는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