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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시대.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 운동을 다짐했지만, 피트니스 클럽을 갈 수 없어 자의 반 타의 반 작심삼일이 되었다면? 합리화는 그만. 집에서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홈 트레이닝 기구를 이용하는 것! 지금 가장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고 구매하는 기구는 어떤 것일까요? 네이버 ‘헬스’ 카테고리 검색어 순위로 알아본 홈 트레이닝 기구를 소개해요. (1월 10일 기준)

 
 
키워드: #유산소, #스피닝
 
홈트 기구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바로 층간 소음! 펜데믹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더더욱 구매 전 살펴봐야 할 요소가 되었죠. 대표적 유산소 운동인 트레드밀은 쿵쿵거리는 소음이 심했지만, 실내 자전거는 소음이 적으면서도 유산소 운동량을 야무지게 챙길 수 있는 아주 적절한 기구입니다. 여기에 수납 성까지 갖추면 완벽! 실제로 최근 판매되는 기구 중 접이식으로 수납이 편리한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가격대 또한 10만원에서 20만 원대로 러닝머신보다 훨씬 저렴한 편. 제품 타입은 아주 격렬한 운동을 위한 스피닝용 바이크와 운동 초심자용 실내 사이클로 나뉩니다.
 
 
 
 
키워드: #유산소, #계단 오르기, #저소음
 
꽤 높은 확률로 ‘빨래 건조대’ 신세가 되고 마는 실내 자전거와 달리 스텝퍼는 두고두고 사용한다는 평이 많은 운동 기구 중 하나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바깥을 걸을 필요 없이 한자리에서 스텝만 밟으면 하면 끝. 다른 운동 기구보다 차지하는 부피가 상당히 작은 것 또한 장점이죠. 덤벨이나 스트레칭 밴드 등 상체 근력 운동까지 곁들이면 상·하체 고루 단련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뱃살빼기, #실내훌라후프, #코어 단련
 
코어 단련과 함께 지압 효과도 있어 뱃살 빼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꼽히는 훌라후프. 일반 훌라후프는 드넓은 운동장에서 해야 할 정도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반면, ‘스마트 훌라후프’는 이러한 단점은 보완하고 운동 효과는 살릴 수 있도록 좀 특이한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링을 허리에서 돌리는 대신 지압기를 허리에 맞게 찬 뒤 무게가 있는 중력 볼을 달아 복부 힘으로 돌리는 식. 허리에서 링이 떨어질 일이 없어 소음도 적은 편이죠. 허리에 맞게 조립해서 사용하는 만큼 원지름도 작아 수납하기도 용이합니다. ‘스마트’라는 수식어에 맞게 칼로리 소모 측정계나 얼마나 돌렸는지 표시하는 기기도 달려있죠. 가격대 또한 1만 원대부터 6만 원대까지 매우 저렴해 쉽게 구매해볼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키워드: #점핑 피트니스, #집구석 키즈카페
 
트램펄린을 이용해 점프하며 운동하는 ‘점핑 피트니스’ 들어본 적 있나요? 신나게 아래위로 점프하며 운동하는 방법으로, 일반 홈트 기구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보다 2배 정도 칼로리 소모가 크다고 해요. 펜데믹 이전엔 관련 클래스를 듣는 방식이었지만 가정용 트램펄린 제품이 판매되며 ‘홈트’로 옮겨온 듯합니다. 한가지 특수한 점은, 제품 특성 탓에 순수하게 운동만을 위해 구매하기보다는 키즈 카페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겸사겸사 사는 비율이 크다는 것. 가격대는 3만 원대부터10만 원대까지 다양한 편입니다.
 
 
 
 
키워드: #유산소, #달리기
 
실내에서 가벼운 조깅부터 러닝까지. 대표적 유산소 운동기구인 러닝머신이 빠지면 섭섭하죠. 러닝머신 단어 앞에 ‘가정용’이라는 단어가 붙은 게 눈에 띄네요. 일반 런닝기계의 치명적 단점인 소음과 커다란 부피 문제를 해결해줄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겠죠? 가정용은 특수 스프링이나 발판으로 소음을 줄이거나 반으로 완전히 접혀 수납성을 높일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가격대는 40만 원대부터 1백만 원대까지 다른 홈트 기구보다 높은 편.
 
 
 
 
나머지 순위는 이렇습니다.  
 
 
 
혼자서 운동하다가 부상이나 부작용으로 이어지기 쉬운 ‘스쿼트’ 관련 운동기구와 수납성을 강조한 ‘무게조절 덤벨’ 등 일반적인 기구보다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상품들이 많은 점이 눈에 띕니다. 앞으로 집에서 운동할 계획이라면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