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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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제한된 환경에서 오래 있다 보면 쉽게 우울감을 느껴요. 그래서 요즘엔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집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 스스로 즐거울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주로 낮에는 기분 전환 겸 환기를 시키며 LP로 노래를 듣고, 밤에는 혼술을 하며 노래를 듣는답니다! 그래도 시간 여유가 있을 땐 빈티지 LP 쇼핑을 하죠. 음악을 자주 듣다 보니 LP의 매력에 푹 빠졌거든요. 음악과 술이 있다면 집에서의 시간이 우울하지 않아요.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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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희원왕왕’을 위해 살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희원왕왕’덕분에 바쁘지만 무기력해지지 않고 부지런히 살 수 있죠. 진짜 집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촬영하며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보내고 있거든요.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를 하는 것뿐인데 내가 만든 콘텐츠를 좋아해 주고 소통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그리고 요즘에는 옷보다 귀여운 리빙용품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코로나 19로 나가지 못하는 건 너무 괴롭지만, 새로 산 가구나 컵을 쓰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집콕 생활을 보내고 있죠.
‘희원왕왕’ 유튜브 채널
#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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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주얼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비즈로 반려견 목걸이, 가족, 친구들 액세서리를 만들었죠. 친구들의 이미지를 생각하며 어울릴 것 같은 액세서리를 디자인해서 만들어 선물하니 뿌듯하고 재미있더라고요. 평소 옷으로 변화를 주기보다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데 그날 스타일에 맞춰 색상이나, 사이즈를 조절해가면서 제게 어울리는 아이템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더는 액세서리를 사지 않고 필요한 걸 만들어 사용하는 게 익숙해질 때쯤, 네크리스 제작까지 하게 됐어요. 비즈로는 만들 수 없는 펜던트를 디자인하고 서지컬 소재로 네크리스를 만들었죠. 제가 만든 아이템이 판매되니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집콕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겁고 짜릿해요.
#소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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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단계가 되면서 밖에 나가지 않고 매일 집에 있어요. 혼자 심심하니까 이것저것 다양한 취미를 만들게 되더라구요. 아주 얇은 실과 바늘로 뜨개질하거나 우쿨렐레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고 있죠. 디자인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천으로 크리스마스 포스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선물했어요. 그리고 새롭게 눈뜬 취미가 생겼는데, 바로 집 꾸미기랍니다. 테마도 정해져 있어요. 바로 1년 365일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좋아해서 아기자기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살려서 꾸몄어요. 항상 집에 있으니 인테리어가 너무 중요해지더라구요. 심지어 요새 인테리어 앱이 인기 폭발이래요! 저처럼 집에서 쉬더라도 감성 있고 감각적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아진 거 아닐까요?
#선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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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나갈 수도 없고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니까 너무 답답하더구요. 그래서 요즘은 심심할 때마다 zoom으로 친구들이랑 만나요.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매일매일 홈 파티를 즐기고 있죠. 비대면으로 쉽게 만날 수 있어서 예전보다 친구들과 더 자주 만나고 친해진 느낌이 들어요! 안전하면서도 심심할 틈이 없죠.
그리고 요즘엔 저의 브랜드 ‘MY CURATOR’을 운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집에서 제품을 스타일링하고 직접 입어서 촬영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다음 신상 디자인을 연구 중이죠.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