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지인들과 함께 나래바에서 연말 파티를 즐겨온 박나래.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것으로 연말 파티를 대신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대신 맥시멀 라이프를 즐기는 그녀의 취향을 듬뿍 담아 큼지막한 볼 장식을 나무 위에 빽빽하게 달고 꼭대기에는 커다란 별을 장식해 그 어느 때보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힘을 줍니다.
1년 중 크리스마스 시즌을 가장 좋아한다는 송경아는 연말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매년 집안 곳곳을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장식합니다. 올해는 딸 해이와 함께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상가에 들러 각종 소품과 오너먼트 등을 공수했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해이가 직접 꾸민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와 벽난로 앞에 나란히 걸어둔 양말, 수납장 위에 아기자기하게 장식된 작은 오브제 등 그녀의 남다른 감각으로 완성된 인테리어에서 가족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한 번도 만들어 본 적 없다는 김나영은 아들 신우의 부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할 계획으로 신우와 이준이가 어린이집에 간 사이 그녀 혼자서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어요. 잊었던 동심을 깨우는 김나영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엄지원은 올해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솔잎과 솔방울을 동그랗게 엮은 리스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초록색 스웨터에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예쁘게 완성된 리스를 들어 보이며 귀여운 인증샷을 남긴 그녀의 표정은 행복 그 자체!
사랑스러운 커플 현아와 이던에게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한 화보 촬영장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것인데요, 벽 한쪽에 장식된 골드 컬러의 ‘Merry Christmas’ 풍선이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어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니더라도 이들처럼 작은 풍선 장식만 준비한다면 충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톱 모델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클라쓰’부터 남다르다! 이미 한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한 한혜진은 2미터가 넘는 큰 트리에 각종 오너먼트를 장식하고 새빨간 스웨터를 입은 채 인증샷을 남겼죠. ‘집콕’하며 조용히 보내야 하는 크리스마스이지만, 이런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한다면 마음만은 풍성하고 따뜻할 것 같아요.
걸스데이 민아는 한 달 동안 잠깐 사용할 목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장식용 전구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전구가 달린 전선으로 트리 형태를 잡아 벽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완성했지만, 금세 방안이 훈훈한 연말 분위기로 채워지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소유진은 가지만 남은 앙상한 나무에 전구와 알록달록한 컬러의 오너먼트를 달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어요. 초록 잎이 무성한 보통의 크리스마스 트리와는 사뭇 다르지만, 거실 한 켠을 따뜻한 빛으로 채우는 감각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