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U WEI_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리우 웨이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만드는 도발적이고 독특한 형태의 작품이 특징이다. 웨이가 만든 아티카퓌신 백은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전시한 대형 설치미술 ‘미소의 세계 (Microworld)’에서 영감받았다. 다섯 가지 메탈 가죽을 사용해 다양한 크기의 알루미늄 꽃잎을 재현했다. 리우 웨이가 완성한 아티카퓌신 백은 Louis Vuitton.

JEAN-MICHEL OTHONIEL_ 파리 베이스의 장-미셸 오토니엘의 아티카퓌신 백은 라피아 소재와 오트 쿠튀르에서 사용하는 블랙 새틴 자수 장식을 더했다. 손잡이는 오토니엘의 작품 파리 팔레 루아얄 지하철역 입구에 설치된 ‘야행자들의 키오스크’를 떠올리게 하는 커다란 레진 비즈를 장식했다. 장-미셸 오토니엘이 완성한 아티카퓌신 백은 Louis Vuitton.

JOSH SMITH_ 뉴욕에서 활동하는 조시 스미스의 아티카퓌신 백은 그의 대표작 ‘이름’에서 영감을 받았다. 면 캔버스 위에 자수 스티치를 붓 터치 같은 느낌이 나도록 완성했고, 패브릭과 스티치에 컬러를 입힌 후 자신의 이름 철자를 가방 전체에 자수로 표현했다. 가방 내부에는 또 다른 작품 ‘팜 #3’가 더해졌다. 조시 스미스가 완성한 아티카퓌신 백은 Louis Vuitton.

BEATRIZ MILHAZES_ 브라질 출신의 비아트리즈 밀라제스는 새로 완성한 작품을 가방 위에 담아냈다. 18개의 다양한 종류의 가죽을 동일한 두께로 작업한 후, 혁신적인 상감세공법으로 다양한 모양을 더했다. 독특한 질감과 디테일을 살린 만화경 같은 다채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금박과 컬러플한 무늬가 새겨진 가죽 등을 사용했다. 비아트리즈 밀라제스가 완성한 아티카퓌신 백은 Louis Vuitton.

ZHAO ZHAO_ 중국 출신의 자오 자오는 2018년 조각 작품 ‘인 익스트레미스 No. 3(In Extremis No. 3)’를 재해석해 완성했다. 원작의 화려한 메탈 조각은 다섯 종류의 가죽을 353개 조각의 정교한 레이저 컷 패치로 재탄생시켜 손 자수와 기계 자수, 프린트를 통해 7개의 다양한 패턴으로 완성하거나 양각 작업을 한 것이 특징이다. 자오 자오가 완성한 아티카퓌신 백은 Louis Vuitton.

HENRY TAYLOR_ 캘리포니아 출신의 헨리 테일러는 2017년 초상화 작품 ‘어린 마스터(A Young Master)’를 새겨넣었다. 흑인 아티스트이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언더그라운드 미술관 설립자인 노아 데이비스의 어린 시절을 담아낸 이 작품은 최첨단 레이저 프린트와 전통 상감세공법을 사용했다. 헨리 테일러가 완성한 아티카퓌신 백은 Louis Vui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