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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잭 에프론은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의 청춘 스타다. 그는 지난 1월 5일 L. A.에서 열린 제37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5세 이하 최고의 스타' 부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어린 나이에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롤러코스터와 같이 인기와 어려움이 공존한다. 하지만 매일 난 무엇을 해야 하고, 난 누구인가를 잊지 않으면 팬들과 교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멋진 소감을 전했다. 작년 12월 13일, <하이 스쿨 뮤지컬>의 커플 바네사 허진스와 공식적으로 결별하면서 슬픈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L.A.에 위치한 클럽에서 바네사와 다정한 모습으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US 매거진)이 전해지면서 다시 재결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럭키 원>의 촬영을 마친 잭은 현재 로버트 드 니로, 애쉬튼 커쳐와 함께 <뉴 이어스 원>을 촬영 중에 있다. 국내에선 13일 <세인트 클라우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서 잭은 교통사고 이후 혼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찰리로 나와 판타지 로맨스를 선사한다.
Q. 그 동안 줄곧 십대로 출연해왔다. <세인트 클라우드>에서 버 스티어스 감독과 함께 일한 건 어땠나? 성숙한 연기를 위해 특별히 요구한 점이 있었나? 스티어스 감독은 굉장히 관대한 분이다. 함께 작업하면 카메라 동선이나 다른 것에 대해 특별히 지시한 점은 없었다. 그저 장면에 대해서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내고, 새로운 의견에 대해 듣고자 했다. 그래서 더욱 영화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연기나 기타 다른 부분에 있어서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건 배우에겐 큰 힘이 된다. 그는 깊이 있는 연기를 끌어낼 수 있는 진정한 달인이다.
Q. 찰리를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무엇이었나? 찰리에겐 동생 샘이 돌아오는 게 무엇보다 가장 원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때 가장 유쾌한 모습이 된다. 만약 누군가 유령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면 “오, 제발” 이렇게 말하며 슬퍼할 것이다. 하지만 우린 가장 재미 있는 장면으로 찍었다.
Q. 유령이 된다거나 아는 사람이 유령으로 나타난다면 어떨 것 같은가? 샘처럼 나타난다면야... 실제 사람처럼 나타날 수 있고, 그걸 본인이 안다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찰리가 샘한테 한 것처럼, 절대 홀로 보내지 않을 거다.
Q.동생 샘을 연기한 찰리 타핸과 그 전부터 알던 사이인가? 함께 어울렸다거나. 정말 재미있었다. 폭발적인 사이였다고 할까. 촬영장 밖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같이 하키를 하기도 하고, 여러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캐치볼도 하고, 춤도 추고 즐거웠다.
Q. 스크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나? 정말 신기하다. 촬영 감독 엔리케 체디악은 진짜 멋지고 대단한 분이다. 어떻게 해야 멋지고 아름다운 화면이 나오는지 안다. 정말 단숨에 반해버렸다. 바다의 모습과 그걸 담아낸 장면을 특히 좋아한다. 내 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때면, 특히 처음 볼 때면 좀 더 잘 해낼 걸 하는 생각이 든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항상 그런 걸 생각하게 된다. 특히 처음엔 절로 허리가 굽혀진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 순간이 오면 나를 돌아보고 그 순간을 감사히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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