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2021년까지 D-100! 습관을 위한 앱

운명을 바꿀 시간은, 딱 100일.

BY김초혜2020.09.24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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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함께한 2020년은 유난히 정신없이 흘러갔다. 돌아보니 여름이 지났고, 2021년까지 딱 100일이 남았다. 미루고 미뤘던 나쁜 습관들을 툴툴 털어버리고, ‘그래, 올해도 괜찮았어’ 마무리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인생을 뒤덮고 있던 나쁜 습관을 끊어내고, 좋은 습관으로 뒤바꾸는 걸 야무지게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1 돈으로 습관을 산다 – 챌린저스



#습관_스파르타 #머니머니해도_머니
강력한 미루기 스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집중할 것. ‘챌린저스’는 하나의 목표에 돈을 걸고, 달성할 때마다 걸었던 돈을 쪼개서 돌려받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하루에 한 번 하늘 보기, 영양제 챙겨 먹기, 택시 안 타기, 영어 공부 등 다양한 목표에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하는 식.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카메라로 시간과 액션을 기록하고, 인증샷을 게시판에 곧바로 업로드한다. 아무도 사진이나 올리면 되지 않겠느냐고? ‘챌린저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인증샷 피드를 보고 잘못된 사진을 신고할 수 있다. 계획을 잘 지키지 못하면 돈을 잃고, 잘 지키면 소정의 상금을 받는다.
 

2 가장 직관적인 습관 앱 – 해빗

 
#이과감성 #심플
작심이 삼 일만 지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하루, 이틀 실천하고 나면 이게 잘 돼가고 있는 건지 스멀스멀 의심하게 되고, 귀찮음이 몰려오니깐. 이럴 땐 습관에 대해 가장 직관적으로 해석한 애플리케이션 ‘해빗’을 사용해보자. ‘습관 형성도’를 퍼센트로 계산해서 보여준다. 하루에 한 번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퍼센트의 숫자는 100에 가까워지고, 그래프의 컬러는 꽉 채워진다. 습관이 완성되는 과정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는 건 상상보다 더 지속할 힘을 준다.
 

3 러닝 하나만 판다 – 런데이



#일단_뛰어 #인증샷_가능
포털 사이트에 ‘런데이’라고 검색하면 3주 차부터 8주 차까지 이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사람의 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SNS에서 흔하게 보이는 러닝 인증샷의 정체도 ‘런데이’다. 러닝 초보자들은 30분 달리기부터 시작하면 된다. 일주일에 세 번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을 원하는 속도로 뛰면 되니 부담도 적다. 처음에는 턱 끝까지 숨이 차오를 정도로 힘들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같은 거리가 가볍게 느껴진다. 8주 미션이 끝났다면 ‘인터벌 트레이닝’에 도전하자. 천천히 달리기, 걷기를 반복하면서 지루함을 덜어내고,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다. 내가 뛴 거리가 적힌 인증샷을 SNS에 연재하면서 지속할 수 있는 것도 장점.
 

4 한눈에 보이는 습관 캘린더 – 데이 스탬프



#예쁘면_장땡 #컬러덕후
심플한 디자인의 구성에 원하는 컬러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데이 스탬프’. 단순한 구조에 어여쁜 컬러 포인트 덕분에 가독성이 높고, 피로도가 적다. 내가 가지고 싶은 습관의 종류별로 컬러를 설정하면, 이 컬러 마크를 데일리, 먼슬리 캘린더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데이 스탬프’는 위젯 설정이 가능해 가장 자주 보는 곳에 두고 매일 체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