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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손흥민의 세레모니 Photo by Catherine Ivill/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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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Sunday)아니죠 '슈퍼 손데이'의 주인공 손흥민 선수가 20일 사우섐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혼자 4골을 넣으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며 마법 같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SUPER 'SON'DAY
」「
전반 경기 중 손흥민 선수의 동점골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경기를 풀어갈 열쇠를 찾는 골이었어요. 손선수의 활약으로 후반 '손흥민-해리케인'의 투 톱 체계는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최고의 '속 시원한' 경기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팬들의 갈증을 한 방에 날려버렸죠. '그의 SON톱은 날카로웠다'
」먼저 골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 골: 전반 추가시간 0-1로 지고 있던 토트넘. 측면에서 날아오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손흥민의 동점골.
두 번째 골: 후반 2분,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두 명의 수비를 뚫고 왼발로 역전 골!
세 번째 골: 후반 18분, 순식간에 뒤에서 문전까지 볼을 끌고가 슛! 해트트릭 완성의 순간.
네 번째 골: 후반 2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4번째 골. 기록 경신!
자, 이 경기 왜 중요하냐면요, ‘축알못’도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1) 세 골을 넣는 해트트릭도 어려운데, (2) 잉글랜드 무대 첫 해트트릭 포함 혼자 4득점! (3) 프로 데뷔 후 한 경기에서 최다 4득점은 개인 최다 기록. (4) 더불어 손흥민 선수의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가 아님에도 이루어낸 성적이라는 것. (5) 최전방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축구 국대 해리 케인(Harry Edward Kane)의 환상적 어시스트로 이루어낸 결과라는 것!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해리 케인과의 호흡을 언급했습니다.
세 번째 골을 넣은 후의 해리케인과 손흥민 선수 Photo by Andrew Boyers - Pool/Getty Images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넣는다는 건 큰 영광입니다. 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고, 특히 4골을 모두 도운 케인은 MOM(최우수선수)에 뽑힐 만했습니다."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손흥민 선수 Photo by Robin Jones/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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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의 날카로운 칭찬도 이어집니다. Heung-min Son, WONDERFUL FINISH
」“하프타임 휴식 후, 손흥민과 케인은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것 같았다. 사우스샘프턴의 높은 수비라인과 느린 수비 스피드를 전략적으로 공략했다 (But after the break, Son and Kane took centre stage, taking advantaging of Southampton's high line and slow defence as they demonstrated an understanding that seemed almost telepathic at times)"
-영국 BBC
“슈퍼 SON데이! 완벽한 손흥민의 날! 케인의 완벽한 도움으로 4번째 골을 터뜨렸다 (Super Son day as he hits four goals and Harry Kane goes assist crazy)"
-풋볼런던
“손흥민이 빛났다 (Son shines)”
-야후스포츠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각종 매체에서 평점 10점 만점을 받으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 VS 뉴캐슬’은 한국시간 9월27일 일요일 22시, ‘토트넘 VS 맨유’는 10월 4일 00시 입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VS 사우스섐프턴과의 경기에서 5-2 승을 거둔 후 손흥민과 해리케인. Photo by Robin Jones/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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