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갤러리 3관 에이스트릭트 개인전 〈a'strict〉 설치전경.
Surreal Scenes
」조심스럽게 다시 문을 연 미술관과 갤러리가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감각적인 실험장이 되고 있다.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초현실적인 미디어 아트 전시가 연이어 막을 올리는 것. 삼성역 사거리의 대형 스크린에서 화면 밖으로 나올 듯 거세게 굽이치던 ‘디지털 파도’를 기억하는지? 전 세계가 공유하며 ‘자가격리된 파도’라는 별명을 얻은 이 화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인 아트테크 팩토리 ‘디스트릭트’의 미디어 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a’strict)’가 국제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밤하늘의 별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파도를 둘러싼 초현실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혁신적인 과학 융합 예술을 선보이는 아트 컬렉티브 ‘팀랩(TeamLab)’의 〈teamLab: LIFE〉전이 찾아온다. DDP라는 공간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압도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미디어 작품을 소개할 예정. 프레임이라는 개념에서 완전히 벗어나 감상자의 직접적 개입을 유도하며 작품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예술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