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밤쉘: 더 멀리 나아간 여자들

하비 와인스타인의 이야기가 터지기 1년여 전,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있었다.

BYELLE2020.07.09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하 〈밤쉘〉)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샤를리즈 테론은 찰스 랜돌프가 쓴 이 영화 각본을 읽고 난 직후 서둘러 제작을 맡고 싶었다. “제작자로서 영화에 접근하는 건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남자가 이 이야기를 썼다는 데 감동받았어요. 이 작품이 모든 사람의 이야기임을 증명하는 거죠.” 〈밤쉘〉의 공동 주연이자 제작자로 나선 테론은 2005년 미국 최초의 대형 성희롱 소송을 다룬 〈노스 컨츄리〉에 출연한 바 있다. 
〈밤쉘〉은 그보다 더 멀리 나아간 영화다. 〈밤쉘〉의 세 여성은 자신들을 괴롭히는 권력 구조에 맞서고 이를 무너뜨린다. 샤를리즈 테론은 2016년 여름, 폭스 뉴스에서 급부상한 스타 진행자 메긴 켈리를, 니콜 키드먼은 미스 아메리카 출신의 인기 진행자 크레천 칼슨을, 마고 로비는 신입 기상 캐스터 포스 피실 역을 맡았다. 니콜 키드먼은 이렇게 덧붙였다. “누군가 이 영화를 보고 침묵을 깰지도 모를 일이에요. ‘이걸 참을 필요는 없어. 나는 말할 수 있고, 누군가 날 믿어줄 수도 있어’라고 말할 마음이 생길지도 모르죠.” 7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