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 집을 소개합니다
」나의 방구석 1열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밖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 거실 겸 침실. 지금 베를린에 살고 있는데, 집에 가구를 많이 두지 않았다. 거실에 소파 침대와 러그, 원형 테이블이 전부다. 그래서 이 공간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낸다.
‘집콕’을 하면서 느낀 것 집안일이 쌓이면서 이제야 가족의 배려를 하나씩 깨닫는 중이다.
슬기로운 ‘집콕’을 위해 음악 작업 도전.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중이다. 그리고 매일 하나씩 해낼 수 있는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보고 싶다. 가령 오늘은 그림을 그리고, 내일은 사진을 찍고, 모레는 음악 작업에 집중하는 식으로. 늘 생각만 하던 것들을 빠짐없이 실천하면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을 듯.
일상이 자유로워진다면 이제 쉴 만큼 쉬었으니 일에 집중하고 싶다.
촬영하고 나니 일상을 조금 더 특별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촬영하면 확실히 사진이 잘 나온다는 팁도 알게 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