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내일을 위한 메시지 #이아리

세계를 덮친 위기와 차별과 혐오, 분열의 이슈 속에서 지금 우리가 나눌 수 있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창작자의 편지.

BYELLE2020.05.05

MOVE FORWARD  by 이아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엘르〉와 화보 촬영을 한다면 이런 멋진 수트를 입지 않을까 상상하며 작업했다.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방역 당국이 고생한다고 조명해 주는 것은 감사하지만, 개인에게 관심이 쏠리거나 미담(美談)으로 포장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던 그의 담담하고 침착한 태도는 흐트러진 일상과 마음을 다잡게 해준다. 지치지 말자, 지치더라도 지금의 내 자리에서 내 몫을 하자고. 지난한 시간을 통과해 우리는 결국 이 시기를 지나게 될 것이며, 앞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게 될 테니. 
 
이아리는 광고대행사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2013년 서촌에서 시작한 스튜디오 바톤은 웹사이트 구축과 그래픽 디자인, 브랜딩 작업 등을 아우른다. 2019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작업을 통해 무표정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당당한 여성의 얼굴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다. www.ba-t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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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아름/이마루/김미강
  • 디자인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