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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스탁과 프로엔자 스쿨러의 만남

격이 다른 슬리퍼의 탄생.

BYELLE2020.05.03
 
유르겐 텔러가 촬영한 독특한 비주얼 이미지.

유르겐 텔러가 촬영한 독특한 비주얼 이미지.

유르겐 텔러가 촬영한 독특한 비주얼 이미지.

유르겐 텔러가 촬영한 독특한 비주얼 이미지.

프로엔자 스쿨러의 라자로 에르난데스와 잭 매컬로.

프로엔자 스쿨러의 라자로 에르난데스와 잭 매컬로.

이번 협업을 진행한 계기 Lazarao 마이애미에서 자란 제게 버켄스탁은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죠. 바닷가에서 뛰어놀던 어린 시절부터 마이애미 대학 입학식에도 버켄스탁을 신었어요. 일종의 노스탤지어라고 할 수 있죠. Jack 자유롭고 독립적인 환경에서 자라 비교적 어린 나이에 많은 곳을 여행할 수 있었어요. 그때 버켄스탁은 유니폼과 같았죠. 이렇듯 버켄스탁은 우리 삶에서 특별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협업 요청을 받자마자 흔쾌히 승낙했어요. 
 
유르겐 텔러의 비주얼 작업이 인상적인데 J&L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호기심을 자극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아티스트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요. 독보적 미학을 구축해 온 유르겐 텔러가 이번 프로젝트의 적임자라고 생각했고,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죠. 그의 사진에 피터 마일스(Peter Miles)의 콜라주 작업을 더한 슈즈 박스도 만들었어요. 
 
이번 컬렉션은 워크 웨어와 운동화에서 영감받았다고 J&L 버켄스탁은 캐주얼한 ‘슬리퍼’ 이미지가 강하죠. 우리는 여기에 도시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불어넣길 원했어요. 기존 버클을 벨크로로 대체하고, 은은한 광택의 가죽과 스티치로 실용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어요. 
 
버켄스탁 제품 중 ‘아리조나’와 ‘밀라노’를 선택한 이유 J&L 처음엔 자연스럽게 가장 아이코닉한 슈즈인 아리조나를 골랐어요. 그러다 스튜디오 직원이 신은 밀라노를 보고 마음이 흔들렸죠. 결국 두 슈즈 모두 우리 손을 거쳐 새롭게 선보이게 됐어요. 
 
향후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계획이 있다면 J&L 사실 인하우스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협업은 자제하는 편이에요. 우리의 취향과 정체성은 확고한데, 협업으로 본질이 흐려질 수 있으니까요. 다른 브랜드와 작업한다는 것은 그 분야에서 절대적 영향력과 정통성을 지닌 브랜드와 함께한다는 걸 의미하죠. 버켄스탁은 이 모든 부분을 충족시키는 브랜드이기에 가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