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피어싱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현아. 정확한 명칭은 ‘마이크로 더멀 피어싱(Micro Dermal Piercing)’. 래퍼 우원재와 루피의 눈밑 피어싱도 이와 같다. 대개 근육의 움직임이 적은 목 뒤, 눈밑, 쇄골 등의 부위가 인기인데 원리는 임플란트와 비슷하다. 지지대 역할을 하는 픽스처를 쇄골 밑에 있는 빈 공간에 넣은 뒤, 살이 조금씩 아물어 안착되면 나사처럼 생긴 스크루를 돌려 조립하는 것. 살 떨리는 공포를 떠나 이마저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현아지만 예쁘다고 무조건 따라 하면 노(No)! 잘못된 시술은 림프관을 건드릴 수 있고, 픽스처가 제대로 안착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100% 흉터를 남기기에 트렌드를 따르기 전에 신중을 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