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같은 액세서리 넷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뉴 시즌 액세서리 위로 날아든 새의 날갯짓.


NATURAL SUMMER

브라운 가죽과 라피아 소재의 조합이 돋보이는 숄더백은 가격 미정, Prada.

브라운 가죽과 라피아 소재의 조합이 돋보이는 숄더백은 가격 미정, Prada.

라피아 백의 기세가 올여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발렌티노, 지방시, 셀린 등 여러 브랜드가 각양각색의 라피아 백을 선보이며 휴양지뿐 아니라 도심을 위한 데일리 백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그중 프라다의 라피아 백은 수작업으로 제작한 디자인으로 브라운 가죽의 견고함을 살린 것이 특징. 매 시즌 옷 입는 방식에 영감을 주는 미우치아 프라다는 바로 이 캐주얼한 뉴 백을 드레시한 스커트 룩과 매치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다.



FULL BLOOM

정교한 자수 장식의 키튼 힐은 가격 미정, Dior.

정교한 자수 장식의 키튼 힐은 가격 미정, Dior.

이번 시즌, 디올은 무슈 디올의 여동생 카트린 디올이 가꾸던 정원에서 새로운 낭만을 발견했다. 그녀의 손길이 머물던 정원 속 풍경처럼 꽃과 식물이 드레스 자락을 따라 활짝 피어났고, 관객의 눈앞에 패셔너블한 정원이 펼쳐졌다. 그중 그림처럼 새겨진 플라워 자수 장식의 플랫 슈즈는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섬세한 감각이 발끝까지 집약된 뉴 액세서리다.


VIVID EXPRESSION

선명한 그린 컬러의 스웨이드 롱부츠는 2백30만원, Gucci.

선명한 그린 컬러의 스웨이드 롱부츠는 2백30만원, Gucci.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맥시멀리즘의 요소를 한데 모아 최고의 조합을 맞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매 시즌 컬러와 프린트, 소재, 실루엣 등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며 다양성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이번에도 자신의 미학을 펼쳐 선명한 컬러의 스웨이드 부츠로 발에 힘을 실었다. 도전적인 패션에 주저하지 않는 그의 행보처럼 강렬한 크레용 컬러 부츠의 활약을 눈여겨보길.


NEW FAVORITE

마름모꼴 모양의 파스텔컬러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 Bottega Veneta.

마름모꼴 모양의 파스텔컬러 클러치백은 가격 미정, Bottega Veneta.

다니엘 리는 보테가 베네타에 새 바람을 불어넣으며 여자들의 ‘잇’ 백 리스트를 바꿔놓았다. 일명 ‘만두 클러치’로 불리는 ‘파우치’와 ‘카세트백’이 동시대를 대표하는 백으로 자리한 것. 그 뒤를 이을 뉴 백이 2020 S/S 시즌과 함께 런웨이에 등장했다. 다니엘 리가 보테가 베네타의 메인 컬러로 계속 등장시키고 있는 스카이 블루 마름모꼴 클러치백이 바로 그것.
뉴 시즌 액세서리 위로 날아든 새의 날갯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