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이용한 아름다움이 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꿀 날이 머지않았다. 바로 CBD(카나비노이드) 화장품이 미국을 너머 유럽에서도 열기가 뜨겁기 때문. CBD는 정신 활성 효과가 없는 대마초의 화합물로 아토피와 염증, 여드름, 생리통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입증된 바. 바니스 뉴욕을 비롯해 뷰티 멀티숍 세포라, 얼타에서도 CBD 화장품만 모은 셀렉션을 따로 구성할 정도다. 우리에게 친숙한 키엘, 파머시, 프레쉬 역시 CBD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였으니. 국내 유통은 불확실하지만 이토록 매력적인 뷰티 마약이라면 보다 자연스럽고 건강에 바탕을 둔 제품으로 확대돼 빨리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