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하는 모델 전준영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뗄래야 뗄 수 없는 패션, 그리고 음악. | 전준영,모델,모델테이너,래퍼,캐시미어영

  전준영 내가 만든 음악을 대중에게 들려준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설렌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옷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브랜드는 릭 오웬스, 꼼 데 가르송, 언더커버, 마르지엘라, 나이키.... 너무 많다. 벙거지를 즐겨 쓴다.  ━  JEON JUNE YOUNG   자기소개 모델이자 ‘캐시미어 영’이라는 이름으로 랩을 하는 전준영입니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 친구와 랩을 하는 크루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활동을 시작했어요.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가 우연한 계기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죠. 한동안 모델 활동에 전념하느라 음악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어요. 슬럼프에 빠져 있을 무렵, 전부터 알고 지냈던 킹맥 형이 제대로 음악을 시작해 보자고 제안했고, 다시 음악에 전념하게 됐어요. 랩의 주된 내용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꿈꾸는 미래. 실제로 가사에 상상했던 것을 다 이뤘다고 쓰기도 했죠(웃음). 저는 상상의 힘을 믿어요. 처음 공연했을 때의 기분 처음 돌체 앤 가바나 쇼에 섰을 때가 떠올랐어요.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런웨이 모델이 됐다는 사실에 무척 고무됐죠. 랩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그날이 떠올라요. 나만의 철학이 담긴 음악을 대중에게 들려준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설레요. 최근 고민 앨범이 곧 나와요. 아무래도 모델로서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같아요. 좋은 음악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위해 신중하게 작업하고 있어요. 모델테이너에 대한 생각 정답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살자는 주의에요. 진정성만 있다면 새로운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은 멋지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리고 본질적으로는 내가 하는 일에서만큼은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