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의 살아 있는 장인, 프랑소와 저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를 한결같이 지켜오고 있는 데님의 살아 있는 장인, 프랑소와 저버. 그와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데님,마리떼 저버,엘르,엣진,elle.co.kr:: |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데님,마리떼 저버,엘르,엣진

한국엔 무슨 일로?에스모드 서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라는 타이틀의 데님 워크숍 때문에 왔다. 학생들이 파리로 송부한 디자인 중 실물로 제작할 작품을 직접 선정했고, 학생들은 소재 개발과 워싱, 패턴 작업을 거쳐 실물로 제작했는데 오늘 그것을 평가하기 위해 왔다. 어떻게 이번 작업을 함께하게 됐는지? 디자이너로서 다음 세대를 가르치고, 유산을 남기는 것 역시 하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젊은 친구들을 만난 소감은? 인터넷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같은 시간에 같은 이미지를 보고 자란 요즘 세대들에게 국경의 차이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내겐 파리나 뉴욕, 서울의 청년들이 모두 같은 이미지로 다가온다. 이번 데님 작품 심사에서 가장 집중한 부분은? 감정. 그러니까 옷을 봤을때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 젊은 세대 혹은 예비 디자이너에게 바라는 것?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주었으면. 디자이너로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있나?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많은 기회를 갖는 것. 만약 디자이너가 되지 않았다면? 조각가. 직업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남들보다 앞서 시간을 오고가는 것. 데님의 가장 큰 매력은? 미래를 내다보게 만드는 소재. 평생 단 한 벌의 옷만 입어야 한다면? 지금 입고 있는, 특별히 아끼는 블랙 룩. 아끼는 옷을 관리하는 비법? 질릴 때까지 입고, 심지어 세탁도 잘 하지 않는다. 가장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패션과 아이템. 두 개 모두 내가 싫어하는 단어인데? 요즘 당신을 웃게 만드는 것?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바보 같은 경기를 보여준 프랑스 축구대표팀.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 바람의 움직임이나 돌의 기운과 같은 대자연의 에너지. 당신의 뮤즈는? 디자인할 때 특정한 여성의 이미지를 떠올리진 않는다. 굳이 꼽자면 내 와이프인 마리떼. 요즘 흠뻑 빠져 있는 이슈는?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는 것.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투스카니.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은? 에릭 크랩턴 그리고 멤피스 출신 가수들.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은? 뉴욕에 즐비한 각종 퓨전 요리들. 특히 멕시칸 스타일. 당신의 여가는? 주로 나를 자유롭게 만들어줄 무언가에 탐구한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계속해서 나쁜 개구쟁이 소년으로 사는 것.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 그랜드 캐니언과 인접한 미국의 황야에서 카우보이처럼 살고 싶다. 디자이너로서의 신념 내가 가진 것들을 다른 사람, 다른 세대와 나누는 것 그리고 약간의 바보 같음을 변치 않고 지키는 것.1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투스카니.2 데님의 전설과도 같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디렉터 프랑소와 저버.3 만약 디자이너가 되지 않았다면 조각가가 됐을 것.4 2010 F/W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컬렉션.5 로큰롤 마니아인 프랑소와 저버.6 대자연을 담은 조형몰 감상하기를 즐긴다.7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인 에릭 크랩턴.8 남아공월드컵에서 부진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요즘 그를 웃게 만든다고.9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완벽한 여행을 언제나 꿈꾼다.10 모든 퓨전 음식을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좋은 건 멕시칸 퓨전 음식.11 에너제틱한 음악은 그에게 무한한 디자인적 영감을 준다.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8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