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엘르' 에디터가 포착한 사적인 여행의 기록

마라케시부터 LA까지. <엘르> 에디터들의 아이폰에 담긴 여행의 순간들을 모았다.

BYELLE2019.06.09
 
 
MARRAKECH
editor 이연주 
모로칸 러그와 오일을 쇼핑하고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마라케시로 여행을 떠났다.  
마라케시 중심부이자 늘 수많은 여행자들과 상인들로 붐비는 제마엘프나 광장. 니들스의 타이다이 티셔츠를 입고 이브 생 로랑이 사랑했던 마조렐 정원을 찾았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마라케시에서 수영할 때 챙긴 필수품! 두툼한 숄과 하바이아나스 샌들.마라케시의 흙빛을 닮은 붉은 벽돌과 군더더기 없는 조형감이 돋보이는 이브 생 로랑 뮤지엄의 입구.고풍스러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라 마무니아(La Mamounia) 호텔의 로비.마라케시에서 가장 오래된 집을 개조해 민영화한 빌라 아디(Villa Addi)의 아름다운 수영장. 열대 식물과 꽃으로 가득한 이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셔터를 눌러댔다.
 
HONG KONG
editor 이건희 
나만의 색다른 ‘나이트 라이프’를 찾기 위해 낮보다 밤이 매력적인 도시 홍콩으로 향했다.
홍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레드 캡.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카메라 백과 오랜 시간 걸어도 끄떡없는 러버 소재의 워커는 여행을 갈 때 빼놓지 않고 챙기는 필수품.센트럴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홍콩 특유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한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발렌티노의 버킷 햇. 두들스(Duddle’s)의 캐비어를 곁들인 새우 딤섬. 미식의 도시답게 맛있는 음식들이 정말 많다! 일교차가 큰 날씨를 위해 준비한 마르니의 셔츠 스타일 아우터웨어. 입고 벗기 간편해 활용도가 높았다.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이국적인 풍경의 머레이 호텔 헬스장.
 
LONDON
editor 정장조 
만성 피로로 시달리는 에디터가 선택한 휴가지는 바로 런던. 파란 바다와 리조트를 포기하고 도시의 호텔에서 푹 쉬는 스테이케이션 애호자가 선택한 런던 핫 스폿.
런던 여행자의 필수 코스, 테이트 모던. 미술 작품을 감상하다 지치면 계단에 앉아 여행자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하다.다양하게 매치 가능한 에르메스의 네크리스. 카페테리아에 앉아 광합성을 즐길 수 있는 유기농 카페 알비온(Albion). 다양한 음식 재료와 요거트가 인기 아이템. 호캉스를 즐기기에 더없이 만족스러운 더 네드 호텔. 빈티지 가구와 수공예 러그, 카우셰드(Cowshed) 어메니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곳.키친웨어 숍 라보 앤 웨이트(Labour and Wait)에서 판매하는 이스트 런던 여행객을 위한 서적.데이 & 나이트 룩에 모두 실용적인 에르메스 스트로 백.간판 하나 없는 숨어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는 재미, 재스퍼 모리슨의 숍.이니셜을 새긴 캔버스 백과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로퍼는 도시 여행의 베스트 프렌드.
 
LOS ANGELES
editor 이혜미 
작열하는 태양과 넓게 펼쳐진 바다, 높게 솟은 팜 트리가 전하는 뜨거운 여름날을 미리 만나기 위해 꿈의 도시, 라라 랜드행 비행기를 탔다.
한적한 베니스 비치. 샌타모니카 해안가를 따라 쭉 내려와 베니스 비치에서 낮잠을 잔 뒤 에보 키니 거리로 이동했다. 베니스 비치에 있는 ‘말러스크(Mollusk)’ 서프 숍. 이곳에 가면 LA 감성의 티셔츠를 ‘겟’할 수 있다. 착한 가격대라 선물용으로 부담 없다. 미국적 비주얼의 ‘펀넬 케이크(Funnel Cakes)’. 인스타그램 사진용으로(만) 탁월하다.북적거리는 바다와 호텔 수영장이 싫다면 하루쯤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는 집을 빌려 친구들과 보내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컬러플한 비즈 장식의 디올 팔찌는 자유로운 LA 풍경과 잘 어울린다. 블루 보틀 커피가 지겹다면 컬버 시티의 ‘바 나인(Bar Nine)’을 추천한다.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주로 찾는다. 샌타모니카 비치에 있는 퍼시픽 파크. 모든 관광객들이 인증 샷을 남기는 필수 코스다. 밤에는 알록달록한 조명이 켜지기 때문에 낮과 다른 낭만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