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0년대 바버숍에서 볼 법한 빈티지 디자인과 클래식한 포마드 향. 면도기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부드러운 제형이다. 멘즈 그루밍 컬렉션, 쉐이빙 크림, 4만2천원대, Le Labo.
2 만사 귀찮을 땐 쭉 짜서 얼굴과 온몸에 문질문질. 세안과 보디 워시로 사용 가능한 올인원 클렌저. 짜릿한 쿨링감도 중독적이다.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1만2천5백원, Dr. Bronner’s.
3 단기간에 ‘사진빨’ 잘 받는 탱탱한 피부로. 발효 블랙티 성분이 피부를 꽉 조여주는 탄력 크림. 블랙티 퍼밍 코르셋 크림, 16만5천원대, Fresh.
4 보디 케어, 어렵지 않아요. 사용하기 전 내용물을 흔들어 몸에 분사할 것. 손으로 쓱 문지르면 흡수 끝. 상쾌한 허브 향은 보너스다. 블루 메디떼라네오 스프레이 보디로션, 미르토 디 파나레아, 5만5천원, Acqua di Parma.
5 그야말로 똑똑한 로션. 시어 버터와 생강 뿌리, 망고 등 고영양 성분들이 프라이머처럼 군더더기 없이 스며들어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멘즈 그루밍 컬렉션, 페이스 로션, 5만원대, Le Labo.
6 군데군데 허옇게 올라온 각질이나 특별히 건조한 부위에 발라보자. 99% 천연 시어 버터와 풍부한 비타민 E가 거친 피부를 잠재운다. 아담한 사이즈의 미니 퓨어 시어 버터, 1만4천원, L’Occitane.
7 남자 메이크업 제품이 갖춰야 할 기본에 충실한 제품. 하나, 샘솟는 피지에도 끄떡없이 버텨줄 산뜻하고 짱짱한 밀착력. 둘, 얼굴만 동동 떠 보이지 않도록 티 나지 않게 톤을 보정해 주는 자연스러운 컬러감. 겟 레디 SPF 50+/PA+++, 2만2천원, DTRT.
8 깔끔한 면도를 위해 영국 장인이 손잡이부터 면도날 각도까지 신경 써 만들었다. 수염이 난 방향으로 면도해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명심할 것. 더블 엣지 레이저 면도기 & 블레이저 면도날, 각 12만5천원, 2만9천원, Aesop.
9 풍부한 셰이빙 거품을 만들어주는 스테인리스스틸 보울, 2만7천원, Aesop.